강명옥의 평화일지

가끔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먹거리 중의 하나가 붕어찜입니다. 가끔 남종면에 가기도 하였고 김포도 들렀고 행주산성 방면에도 들렀습니다. 아주 가끔은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영종도에 있는 집에 들러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행주산성 근처에 있던 붕어찜 집이 없어진 후 요즘은 ..

며칠전 순대국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더운 날 저녁에 먹는 이열치열 뜨거운 순대국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거의 다 먹고 마지막 숟가락을 뜨는데 뭔가 이상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별로 좋지 않은 시력이라 눈에 바짝 붙이고 들여다보니 아무래도 무슨 벌레 같아서 함께 있던 ..

베트남 출장 마지막 저녁식사를 먹은 곳은 호수가의 60여년 역사를 지닌 베트남 전통음식점이었습니다. 어둠이 내리는 호수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고 함께 동행한 베트남 공무원은 이 곳이 "Peaceful Land"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막 음식점들의 불빛이 켜지고 화사한 빛과 색들이 호수..

요즘 가끔 시장안에 있는 잔치국수집으로 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맛도 있고 먹고 나면 속이 편합니다. 주방장은 젊은 청년인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때면 성실한 모습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이 몇년 후에는 제법 큰 음식점을 운영할수 있을만큼 잘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음식점에서 본 '톱밥난로'입니다. 참 따뜻했습니다.^^

종로4가 골목에 육회전문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메뉴는 아주 단촐한데 사람들이 육회와 육회덮밥을 주로 먹습니다. 한가한 어느날 종로 골목을 찾아 먹는 육회덮밥 맛 상당히 있습니다.^^

경마교육원에서 긴 산책을 마친 후 근처에 있는 농원을 찾았다. 1층은 한국 식당, 2층은 이태리 식당이다. 우리는 먼저 1층에서 옛날식불고기와 빈대떡을 먹고 된장찌개와 밥을 먹었다. 농원 뜰의 진달래 산수유 작은 연못 농원 뜨락 늘 내 사진 속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나의 반쪽^^ 이른 저녁을 먹은 ..

중국 하문 공항 붉은 천들이 중국 느낌이 나게 한다. 공항 내부 해안가 호텔이 방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매일 안개가 끼고 흐린 항구 풍경 가운데 빨간 등대가 눈에 잘 들어왔다. 하문항 하문 시장이 초청한 만찬 장소 음식점에 도착해서 간편 차량으로 한바퀴 도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이제까지 본 ..

퓨전중식당에 갔다. 이름이 레드 페퍼로 시작하는데 정말 고추가 그득한 모습을 보았다. 조개볶음은 정말 매웠고 후식으로 나온 칠리아이스크림은 먹고나서 매웠다. 독특해서 한번쯤 일부러 찾아가 먹을만 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찌 먹고나서 매울까?

광화문에 새로운 밥집이 생겼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은 막걸리집이라고 부르겠지만.. 한창 재개발이 진행 중인 광화문에 오랫동안 구두점이 들어선 빌딩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철거 진행 중으로 삭막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1층에 음식점이 들어선 것이다. 밖에 큰 글씨로 걸어놓은 메뉴가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