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맛골 뚝배기우거지탕 사무실 근처에서 점심 저녁을 먹으러 다니면서 개발한 집이 여럿 있다. 그 중에서 피맛골 골목에 있는 ‘소문난~’집은 이제 전용 식당이 되었다. 같은 골목에 ‘소문난~’ 집만 여럿이다. 메뉴는 뚝배기로 시작하는 우거지탕, 감자탕, 불고기 등 몇 가지가 되지 않는다. 그 중에서 우리가 늘상 먹는 것.. 살아가노라니 2008.11.26
신용카드 서명 시 반드시 금액 확인을... 월말 카드명세서가 날아와 평상시대로 한번 내역을 훑어보았다. 그 중에 뭔가 이상한 내역이 발견되었지만 그대로 지나쳤는데 무엇인가 계속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내역을 보고 카드영수증을 찾아보았다. 보통 점심 먹으러 사무실 가까이에 있는 피맛골에 있는 생선구이 집을 자주 가는 .. 살아가노라니 2008.08.27
추어탕 집 동네에 올망졸망한 음식점들이 꽤 많다. 우리는 웬만한 집들은 한바퀴 다 돌아서 어느 집이 어떻다 하는 것을 잘 안다. 자주 가게 되는 데는 음식 맛도 좋아야 하지만 ‘친절’이 문제가 될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몇 번 가보면 이 음식점 잘 되겠다 안 되겠다 짐작이 간다. 역시 음식점은 이것저것 .. 사회에 대하여 2006.12.01
인사동 그 집 요즘 약속을 하면 인사동으로 잡게 된다. 얼마 전에 친구를 만나며 알게 된 집이다. 인사동의 다른 음식점처럼 전통적인 한옥집이다. 숱한 집중에서 그 집을 유독 약속 장소로 정하게 되는 것은 편하기 때문이다. 값도 적절하고, 누구하고 만나 이야기를 해도 편안한 분위기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내.. 살아가노라니 2006.11.19
2900원짜리 왕냉면 한달 전인가 우리 집 동네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겼다. 동네에 있는 음식점은 거의 모두 섭렵한 터라 새로 생긴 간판은 금방 눈에 띈다. 그 새로 생긴 음식점에 더 많은 관심이 간 것은 '2900원짜리 왕냉면'을 판다는 것이고 더욱이 '사리는 무한정 공짜'라는 문구 때문이었다. 그리고 바깥에 길게 늘어서.. 살아가노라니 2006.06.08
아, 옛날이여! 남편의 오래고 가까운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었다. 부부동반 저녁을 함께 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요즘 가족모임일 경우 정례가 되다시피 한 <광화문인도음식점 ⇒ 청계천 산책> 의 시간을 가졌다. 인도 음식은 보통 에피타이저, 바비큐, 커리, 빵(난) 또는 밥, 디저트, 음료 등으로 구분된다. 에피.. 살아가노라니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