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1976년 고등학교 2학년 봄 어느 날이었다. 상담실을 담당하고 계시던 국어선생님께서 보자고 하셨다. 수업을 마치고 상담실을 찾은 나는 선생님의 말씀을 다 듣고는 한동안 할 말이 없었다. 그리고는 딱 한마디밖에 할 수 없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요?" 그 무렵 한 사건이 벌어졌었다. 1학년 때 새.. 일하며 느끼며 200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