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녀여사표 레시피 (7) 풀치조림 "큰 아가 풀치조림을 좋아하는데...." "엄마, 나도 풀치 좋아해!" 어느 날 저녁 밥상에서 오간 대화입니다. 이번 추석 음식 목록에 어른 형제들이 좋아하는 풀치조림이 들어갔습니다. 풀치를 먹기 좋게 적절한 크기로 자른 다음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찧은 마늘을 넣고 양념이 잘 배어들.. 살아가노라니 2019.09.17
후배를 생각하며 추석 전날, 명절 음식 장만한다고 분주한 하루가 저문 뒤 문자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 일찍 온 문자에 대학원 후배가 전날 밤에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동기끼리 결혼한 터라 남편도 후배인데 통화해보니 몇년 전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회복되었다가 재발되어 .. 살아가노라니 2019.09.16
부모님 전에 포천에 모신 아버지,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돌이켜보니 하늘나라 가신지가 11년,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명절 즈음이면 가끔 꿈길에 오셔서 무엇인가를 해주려고 애쓰시던 모습도 요즘엔 안보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친구가 이제 고아 되었네 하며 우리가 결국은 모두 고아.. 살아가노라니 2017.10.13
논산 탑정호에서 귀가길에 논산 탑정호에 들렀습니다. 김태공은 붕어를 잡고 놓아주고 잡고 놓아주고 하면서 낚시 삼매경에 들었습니다. 탑정호 주변 산책길을 걷다보니 계백장군 조형물도 보이고 탑정리 석탑도 보이고 수변데크길도 나옵니다. 요즘은 어느 곳을 가도 그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잘 .. 여행, 사진, 행사 2017.10.13
강의에 대한 조선대학교 학생의 감사 문자를 받고 "안녕하세요^^ 오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오셔서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굳건히 했습니다. 그래서 늦은 시간임에도 양해를 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나중에 혹 기회되.. ODA·통일·북한 2015.09.25
참 평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친후 부모님을 모신 포천으로 달려갔습니다. 기도 드린후 한참을 앉아서 부모님의 생전 모습을 그리며, 그리움을 삭였습니다. 참 평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3.09.16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시편 112편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기도와 말씀 200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