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후배 결혼식 은사이신 주례선생님이 새 가정을 위해 희생, 소통, 건강, 기여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학자의 길을 걷는 신랑, 신부가 뜻과 비전을 잘 펼치며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을 선정하기까지 처음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협력을 하면서 마음 졸인 분들이 서울시 각 구청 관계자들입니다. 특히 현장실사까지 이루어진 올해는 각 구청에서 여러가지로 협조를 하고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요즘 어디를 가나 크로버가 보입니다. 습관적으로 네잎 크로버가 있나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네잎 크로버는 행운, 세잎 크로버는 행복이라고 읽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행운보다는 행복! 푸른 세잎 크로버를 듬뿍 보고 행복한 여름이 되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출근길에 양재천 벚꽃 터널을 지났습니다. 하나님 작품 감상하느라 기도 집중이 안됩니다.^^ 어제 저녁 대화 몇 마디 여기도 벚꽃, 저기도 벚꽃, 새로심은 나무도 벚꽃... 아니 왜 이리 벚꽃을 많이 심는 게야? 일본의 국화라는 것을 잊은 것 아닌가? 왜 무궁화는 안심는가? 벚..

주일 오후, 우리 "신혼부부 소그룹"도 '소그룹의 날' 나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바쁜 일정들이 있어서 멀리 가지는 못하고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가까운 곳 '보리와 촌닭'에 가서 보리밥과 파전을 먹은후 '커피마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일 이야기, 전공 이야기, 지역 이야..

언제부터인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귀가할 때면 시내 한바퀴를 돌고나서 종로에 있는 24시간 해장국을 파는 집에 가서 해장국을 먹는 일이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제야의 종을 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모였던 많은 사람들이 흩어진 뒤의 종로의 적막감과 평소 차와 사람들로 넘쳤던 거..

목사님의 20년간 목회 시무와 사모님의 3년간 케냐 선교사 헌신에 감사하며 권사님들이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맛있는 식사는 살아가는 행복중의 하나입니다.^^

대학졸업후 처음 사회에 나와 만난 입사동기들, 30년 넘게 만나오고 있는데 오늘 처음 자녀를 결혼시킵니다. 제일 먼저 결혼하더니 역시 제일 먼저 자녀를 결혼시키는 동기의 가정에도, 오늘 부부가 되는 젊은이들에게도 늘 행복이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자기 부인(婦人)앞에서 자기를 부인(否認)해야 행복합니다. - 주일 설교 중에서 -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입원하신지 석달만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너무 부어서 주름살이 없어져 아기손같이 된 어머니 손과 발을 닦고 마사지를 해드린 것이 불과 몇시간 전인데 지금은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먼저 가신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머무셨던 고대병원 빈소를 이번에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