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생 황금돼지띠의 새해 인사 요즘 남편은 짐 정리 중에 발견한 사진을 책상에 올려놓고 자주 들여다 보며 감탄을 하곤 합니다. 20대 중반 늦은 가을 직원들과 북한산에 올랐다가 찍은 사진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보니 새삼스럽습니다. 태어난 해인 기해년이 다시 돌아오는 새해에 보는 20대 모습이 낮설기도 합.. 살아가노라니 2018.12.31
추억사진 (7) 1982년 현대중공업 신입사원 여름수련회 (장사해수욕장) 추억사진 (7) 1982년 현대중공업 신입사원 여름수련회 (장사해수욕장) 1982년 여름 현대중공업 신입사원 수련회가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30년전 9조 대원들... 저기 상무도 보이고 독립해서 CEO가 된 동기도 보입니다. 정말 세월 빠릅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2.03.08
애들아, 죽지마라, 죽을 힘으로 살아라 요즘 나이가 들어가며 모든 젊은이들이 다 자식 같아 보인다. 학교서 강의를 하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볼 때에도 명동거리 지날 때 노점에 판을 차려놓고 열심히 장사하는 청년들을 볼 때에도 그리고 사시사철 거리에서 대기하는 전경들이 저녁 무렵 밥을 먹고 식판을 치우는 것.. 사회에 대하여 2009.08.30
청년들과의 미래 상담 대학교수로 있는 친구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군대를 다녀와서 이제 대학 2학년생인 아들과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내용은 앞으로의 진로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만나기로 한 당일 아들의 친구 세 명도 함께 오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해서 2.. 이런저런 생각들 2009.07.02
꽃동네 기업에 근무하던 80년대 초에 일일찻집을 해서 상당한 수익금을 모은 적이 있다. 그 때 사무실에 공동으로 꽃꽃이를 배우던 때라 회사 식당 식탁마다 꽃꽂이 작품을 하나씩 놓아 두었는데 일일찻집 분위기를 상당히 살려주었다. 그렇게 귀하게 모은 수익금을 들고 몇몇이서 꽃동네를 찾았다. 초창기라.. 살아가노라니 200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