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이야기

눈 뜨고 뛰게 만드는 <사람을 살리는 노래, 김명식 음악회>에 다녀와서

평화 강명옥 2009. 7. 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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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작년에 북한을 같이 다녀온 김명식 집사님이 콘서트를 연다는 것이었다.

 

<사람을 살리는 노래, 김명식 음악회>는 3일과 4일 저녁 7시에 제자교회2성전에서 개최되는데 첫 날 갔다.

음악회는 예수, 기쁨, 꿈, 사랑, 행복이라는 각각의 작은 주제를 타이틀로 해서 진행되었다.

 

<디사이플즈 워십>의 정신호 전도사의 찬양으로 시작하였고 김명식 집사의 찬양과 간간이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들이 이어졌다.

찬양하는 가운데 모두 일어서서 찬양자와 청중들이 번갈아 ‘나쁜 일은’ ‘절대로 안해’, ‘좋은 일은’ ‘기쁘게 하지’라며 뛰며 손을 흔드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게스트로 나온 <마커스 워십>의 함부영 리더의 맑고 힘찬 찬양이 있었다.

이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지대에서 17년간 말씀을 전하고 있는 조강암 선교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작년 6월 김명식 집사가 피나투보를 방문하여 아이타 부족 3000명이 모인 가운데 찬양집회를 이끌었을 때 여러 가지 기적이 있었다고 하였다.

소아마비로 불편했던 사람이 찬양하며 뛰다가 정상이 되었으며 장님이 눈을 떴다는 것이다.

 

김명식 집사는 전공도 아니었던 찬양사역을 시작할 때 여러 가지 걱정을 하였단다.

‘돌에 맞을 수도 있다, 장가 못갈 수도 있다, 굶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신에게 주시는 찬양의 소명을 이제까지 감당해왔으며 자신을 노래가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살리는 노래가 되고 자신의 삶이 하나의 노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에 김명식 집사의 아내와 세 아이들이 나와서 찬양을 하였다.

가정을 잘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하며 새로 앨범을 내면서 아이들의 노래가 들어간 것이 행복하다고 하였다.

 

두 시간 반에 걸친 음악회가 끝난 후 김명식 집사의 찬양 CD <나는 하나님의 꿈이다>와 <사람을 살리는 노래>, 그리고 펴낸 책 <나는 하나님의 꿈이다>를 구입을 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친필 사인까지 받았는데 책을 구입한 사람들이 사인을 받느라 줄을 서서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유관화 전도사는 신혼인데 아내와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집 전세 비용을 빼서 결정을 했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같이 밥 먹을 비용도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생을 하나님 일을 해나가는 사역자들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것이었다.

 

올 8월에 김명식 집사는 다시 피나투보 화산지대의 원주민들을 찾아간다고 한다.

음악회에서 돌아오는 길, 김명식 찬양사역자의 노래가 고단한 인생들의 영혼을 살리고 힘을 주기를 기도하며 돌아왔다.

 

 

 

 

 제자교회

 김명식음악회 포스터

 사람을 살리는 노래

 디사이플즈 워십의 정신호 리더

김명식 찬양사역자 

 마커스 워십의 함부영 리더

 공연을 기획한 유관화 전도사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지대에서 사역하는 조강암 선교사 

 김명식 찬양사역자

 김명식 찬양사역자와 함께 한 사람들

 김명식 찬양사역자가 청혼 당시 모습 그대로  

  김명식 찬양사역자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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