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노라니
몇 달을 꿈꾸듯이 보냈다.
먹어도 맛을 모르고 무엇을 봐도 보았는지 모르고 그렇게 하나에 함몰된 채 살았다.
그러다보니 계절 가는 것도 모르고 지냈다.
어느 날 문득 바라보니 파란 세상이 눈에 들어왔다.
참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