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내 글이 안뜨는 이유

이럭저럭 블로그에 글을 상당히 올려놓기는 하는데 블로그 첫 화면에 '오늘의 추천글', '오늘의 블로거', '오늘의 스크랩' 등등에 내 글이 올라간 적이 몇 달 전 신문사이트에서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여러 사이트에 같은 내용을 동시에 올리고 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도 주목을 받는 법이 드물다. 글을 몇 백 개쯤 올려놨으면 그 중에 한 두 개가 어쩌다가 가끔씩이라도 올라갈 법 한데 그렇지 못한 이유로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났다.

 

- 내용이 관심을 끌만큼 재미가 없다.
-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만큼 유익한 내용이 아니다.
- 사람들의 마음을 끌만큼 감동적이 아니다.
- 내용의 결론이 훈계하는 잔소리가 많다.
- 눈을 즐겁게 할 볼만한 거리가 별로 없다.
- 글마다 믿음에 관한 구절을 넣어 내놓고 선교를 한다.
-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이 없이 찬송가만 불러 올려놓는다.   

 

적어 놓고 보니 글이 안 뜨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 그럼에도 내가 쓰는 글의 내용이 혁신적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다.

 

그러고 보니 뜨지도 못하는 글을 올리는 블로그를 매일 방문해 주시는 1000명이 넘는 블로거들의 관심이 감사하다. 음...또 뭔 잔소리를 쓸까?

 

 

No one is more secure than the one who is held in God's hands.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사람보다 더 안전한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