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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 행사 746

진도 운림산방 쌍계사 쏠비치 진도항 우수영국민관광단지 해전사박물관 백제불교 첫도래지

6월 16일 진도와 영광 법성포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운림산방, 쌍계사, 쏠비치, 진도항, 우수영국민관광단지, 해전사박물관, 울돌목스카이워크, 진도항, 백제불교첫도래지 등 지도를 보면서 예전에 들렀을 때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곳들을 보았습니다. 운림산방은 조선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의 화실로 첨찰산 주위에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산골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1982년 소치의 손자인 허건이 복원하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소치 허련의 200여년 동안 5대에 걸친 9인의 화가의 그림들을 돌아보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니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진도항(팽목항)에 들렀을 때 빨간 등대와 배타러 가는 길목 난간에 매달려 ..

우중 만경8경 비비낙안 산책

만경강은 74km로 완주군, 전주, 군산까지 아우르는데 풍경이 아름다운 8경이 있습니다. 1경 만경낙조 2경 신창지정 3경 사수곡류 4경 백구풍월 5경 비비낙안 6경 신천옥결 7경 봉동인락 8경 세심청류 등입니다. 비가 내리는데 만경 5경 비비낙안 비비정으로 가서 걸었습니다. 비비정 주변에는 호산서원, 구 만경강 철교, 비비정예술열차, 금와습지, 파크골프장 등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만보를 걷고 비비정예술열차 카페에서 팥빙수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카페 외부 자리에 있는 문구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생각을 함께 나누고 닮은 꼴 웃음을 지어보이며 항상 옆에서 같이 걸어가는 네가 있어 나는 참 좋다" 오늘도 좋은 하루였습니다. #만경강 #만경8경 #완주군 #전주 #군산 #비비낙안 #만경낙조 #신창..

강진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

6월 16일 강진 일대를 돌아보았습니다. 다산 정약용 관련하여 다산초당, 다산박물관을 돌아보았고 고려청자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시대를 앞서갔던 선각자 다산이 임금과 한양을 바라보기보다는 유배지에서 지역 인사들과 함께 백성들에게 필요한 일을 했던 고단하지만 후세까지 기림을 받는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는 그리 아름답다고 칭송을 받는 청자들의 아름다움에 빠져 돌아보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볼거리 많은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보는 일이 좋고 감사합니다. #강진 #여행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고려청자박물관 #고려청자 #실학

영암 월출산 왕인박사 유적지

6월 14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영암으로 귀향한 교인댁에 심방을 갔습니다. 월출산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마을에서 60대 후반인 교인 부부가 제일 젊은 세대라고 합니다. 고향 친척들을 만나느라 연일 바쁘고 텃밭에 20여종에 가까운 채소와 과일을 심어 더 바쁜 전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심방 예배를 드린 후, 텃밭에서 딴 채소들을 곁들인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왕인 박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왕인박사기념전시실을 둘러본 후 분수와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월악루, 천인천자문, 왕인 박사 탄생지, 왕인 박사 묘, 사당, 성천, 수석전시실 등을 돌아보았습니다. 일본에 한자와 학문을 전하여 일본 아쯔카 문화의 시조라 불리며 추앙받는 왕인 박사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남한강 자전거길 종주

남한강 자전거길은 총 136km로 팔당대교-능내역-양평군립미술관-이포보-여주보-강천보-비내섬-새재 자전거길-충주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6월 22일, 몇년 전 남편이 친구와 함께 남한강 자전거길을 여주보까지 가고 숙제로 남겨둔 나머지 코스를 서울에서 일정을 끝내고 오는 길에 마쳤습니다. 중간에 원주 부론면에서 만나 부론면사무소 앞에 있는 부귀막국수 집에서 막국수를 먹었는데 동네 분들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남한강자전거종주 #여주보 #충주댐 #탄금대인증센터 #부론면 #막국수 #건강 #산책 #원주 #4대강종주

봉동 산책 완전무장

오랜만에 봉동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바람이 시원합니다. KBS 생로병사에서 자외선을 다룬 것을 본후 바로 선크림을 사고 햇빛가림모자를 주문했습니다. 검은색이 효과좋다고 하니 검은색으로. 집에서 써보았더니 어머니께서 무섭다고 하시는 바람에 들고만 다녔는데 오늘 처음으로 쓰고 걷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나름 완전무장 해보았습니다. #산책 #만보걷기 #봉동 #완주군 #건강 #자외선 #생로병사 #선크림 #햇볕차단모자 #자외선차단모자 #KBS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바다 갯벌 송림

오늘 산책 코스는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입니다. 해변 길이가 2km 넓이가 200m로 무척 넓습니다. 오늘 만보걷기는 해변 왕복 2번 하면 끝납니다. 그늘막, 파라솔을 놓고 바다를 드나드는 사람들의 얼굴이 환합니다. 바다에서 노는 꼬마들 못지 않게 갯벌에서 조개 캐는 꼬마들도 꽤 있고 표정들이 상당히 진지합니다. 해변 뒤로는 길게 송림이 펼쳐있고 캠핑하기가 좋습니다. 너른 갯벌 한쪽에 갈매기들이 무리지어 쉬고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지 않고 해수욕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폭염속 무더운 날 해수욕장에 와서 한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또 한 사람은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보통은 하루 운동 작정한 시간 중간쯤 만나 커피를 마시고 나서 나머지 운동시간을 마칩니다. 번번이 '오랜만입니다!' 인사를..

새만금 방조제를 건너 선유도, 장자도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새만금 방조제(33.9km)를 건너 신시도,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에 가서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일은 며칠 뒤인데 이미 선유도해수욕장은 물놀이객들로 분위기가 즐겁습니다. 선유도에서 나와 장자도로 건너와서 돌아보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장자도로 들어오는 도로 옆에 자전거.인도가 함께 만들어져 있는데 옆에 데크로 해변인도길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음에 오면 데크로 건널수 있겠습니다. 우리 나라 어느 곳을 가든지 수리하고 새로 단장하는 공사들이 한창인데 고군산도도 그렇군요. 다녀간 것이 그리 오래지 않은데 길들이 새로 보수되고 더 깨끗해졌습니다. 전국이 관광단지화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폭염에 뜨거운 햇빛 아래라 정말 오랜만에 모자 쓰고 양산을 쓰고 걷는데 바닷 바람의 시원함이 ..

대학로 북악 팔각정 정동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대학로에 가서 한바퀴 돌아보았고 정말 많이 변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대학로에 공연장이 많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공연장 안내도를 보고 그렇게 많은 공연장이 있다는 것도 새삼스럽게 알았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내며 이 많은 공연장들이 어떻게 견뎠을까 하는 이야기가 절로 나왔습니다. 대학로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옛 추억을 기억하며 북악 팔각정으로 이동하였는데 군데군데 북악 팔각정을 열었으므로 이용해달라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는 것을 보니 팔각정도 그동안 문을 닫았었던 것 같습니다. 팔각정을 빙 돌며 비가 오고 구름이 산에 걸리는 서울 시내 풍경을 보았습니다. 사진 설명에 의하면 북한산의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보현봉, 형제봉이 보인다는데 구름에 가린..

보령 무창포 해변 산책

바다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바닷가를 자주 갑니다.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면 어느 바닷가든 도달하게되는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요 몇 년 확실히 바다 가는 횟수가 늘기는 했습니다. 다녀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다시 찾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낙조가 아름답다는 낙조5경 - 무창포타워, 신비의 바닷길 입구, 다리 위, 흰 등대, 닭벼슬 섬 - 을 골고루 다 찾아 보았습니다. 여러 번 와도 예전 방문했던 내가 오늘날의 나와 다르듯 바다도 지난 번 방문 때 보았던 바다가 아니라 올 때마다 새롭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 모자를 단단히 붙잡고 걸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물에 들어간 관광객들에게 위험하니 물에서 나오라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해변의 갈매기들은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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