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진도와 영광 법성포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운림산방, 쌍계사, 쏠비치, 진도항, 우수영국민관광단지, 해전사박물관, 울돌목스카이워크, 진도항, 백제불교첫도래지 등 지도를 보면서 예전에 들렀을 때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곳들을 보았습니다. 운림산방은 조선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의 화실로 첨찰산 주위에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산골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1982년 소치의 손자인 허건이 복원하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소치 허련의 200여년 동안 5대에 걸친 9인의 화가의 그림들을 돌아보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니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진도항(팽목항)에 들렀을 때 빨간 등대와 배타러 가는 길목 난간에 매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