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대화 아침 산책길에 조각 공원에서 만난 '대화'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찍었다. 밝아오는 여명 속에 밤새 나눈 그들의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하였다. Train up a child in the way he should go - but be sure you go that way yourself. 아이들이 가야 할 길로 가도록 훈련시켜라. 그러나 당신도 그 길로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여행, 사진, 행사 2006.11.11
설악산 스쳐지나기만 했든 머물렀든 놀러간다는 의미에서 가장 많이 간 곳은 설악산이다. 그러나 제대로 설악산 등산을 해본 것은 20대에 한번이었고 그 이후로는 시도도 생각도 한 적이 없다. 어느 여름 휴가때 고교동창들과 함께 제대로 등산해보자고 마음먹고 떠났다. 3박4일의 걷고 걷는 일정의 끄트머리.. 여행, 사진, 행사 2006.06.16
보길도 졸업여행으로 보길도와 대흥사, 백양사 일대를 돌았다. 날씨가 좋았고 꽃이 좋았고 산이 좋았고 섬이 좋았고 바다가 좋았고 친구들이 좋았고 그리고 지금은 추억이 좋다. Looking for a leader? Follow the Lord. 인도자를 찾으십니까? 주님을 따르십시오. 여행, 사진, 행사 2006.06.16
정약용선생 묘 학생들끼리 정약용선생 묘로 MT를 갔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었는데 주위 풍광이 뛰어나서 그리고 함께 모여 이야기 하는 시간이 좋아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나중에 남편과 함께 적이 있는데 그 때에도 다른 유적지나 유원지처럼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 풍경이 오랜 시간이 .. 여행, 사진, 행사 2006.06.15
북한산 살아오며 가장 많이 올라간 산은? 북한산이다. 갈 때마다 새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긴 어느 산인들 늘 새롭지 않으랴.... Venture into the unknown with faith in God. 하나님을 믿으며 미지의 세계로 과감히 나아가라. 여행, 사진, 행사 2006.06.15
전등사 부서 야유회를 갔는데 산 정상에 올라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내내 비가 쏟아졌다. 몸 전체를 뒤덮는 우비를 쓰고도 열심히 보고 듣고 걸었다. 우비로 얼굴도 제대로 안보이는데 왜 그리도 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고들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For every minute you are angry, you lose sixty seconds of happiness. 당신이 화.. 여행, 사진, 행사 2006.06.15
창경궁 밤벗꽃놀이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 가끔씩 가는 야유회와 등산은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청량제였다. 어느 날 창경원 밤벚꽃 놀이를 나섰고 사람들이 많아 밀려다니면서도 즐거워했다. 그리고 그 캄캄한 밤에 증명사진(?)도 찍었다. God's warnings are to protect us, not to punish us. 하나님의 경고는 우리를 벌주기 .. 여행, 사진, 행사 2006.06.15
지리산 천왕봉 봉사단 일을 처음 맡았던 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극기훈련을 갔다. 3박4일을 걷고 걸으며 밤에는 밤에는 텐트안에서 비가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며 잤다. 그렇게 해서 천왕봉에 올랐을 때에는 안개가 자욱하였다. 지리산 정상에 올라본 것도 그 때가 처음이요 텐트안에서 자본 것도 처음이었다. .. 여행, 사진, 행사 2006.06.07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 - 추전역 우리의 첫번째 광야시절인 6년 전 여름, 태백산맥을 넘어가다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다는 추전역에 들렀다. 우리가 방문한 곳의 사진 속에는 꼭 우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때라 나 아님 남편의 모습이 들어있다. 남편의 "ㄴ"자도 쓰지 말라는 남편의 엄명(?)에 따라 멋있는 남편 얼.. 여행, 사진, 행사 2006.06.03
보문사 눈썹바위 마애석불 어머님을 모시고 금강산부터 출발해서 동해안 일대를 돌고 마지막 코스로 강화도를 방문했었다. 마니산 계단을 오르시느라 너무 고생하셨던 어머니는 이후 가는 곳마다 계단이 있는 곳에서는 발걸음을 멈추셨다. 보문사를 방문했을 때 한참 계단을 올라가면 눈썹바위 밑에 새겨진 마애석불이 있고 .. 여행, 사진, 행사 200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