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과 영종도 어머님과 함께 하는 여행의 마지막 노정은 주일 예배를 드린 후 교회에서 가까운 행주산성으로 가는 것이었다. 입구에서부터 천천히 걸어 올라가며 한강의 운치와 무성한 숲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며 대첩도를 보면서 그리고 대첩에 관한 그리 길지 않은 영화를 보면서 새삼 나라에 대하여 생각하는 .. 여행, 사진, 행사 2005.12.05
석모도 보문사, 강화도 황복마을 그리고 마니산 참성단 간만에 집에 돌아와 푹 잠을 잔 다음 날 우리는 다시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를 가기 위해 강화도로 길을 떠났다. 대학교 어느 여름 방학에 친구와 함께 보문사를 간다고 갔다가 오고가는 뱃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온 적이 있어 아쉽게 생각되던 곳이었다. 그리고 친정부모님이 교회에 나가시기.. 여행, 사진, 행사 2005.12.05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그리고 도산서원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으로 마을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보, 보물, 중요민속자료 등이 잘 보전되어 있다. 하회탈 및 병산탈이 국보 제121호이며 징비록은 국보 제132호로 임진왜란의 중요자료이다. 보물로는 류성룡종손가문적(160호), 서애유물(460.. 여행, 사진, 행사 2005.12.04
백암온천과 영덕게 백암온천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온천이다. 금강산에 있는 온천 지역 이름도 온정리였는데 따뜻한 물이 나오는 지역 이름에 온(溫)이 들어가는 것이 따뜻한 물이 나와서 붙여진 것인지 아니면 조상들의 선견지명으로 붙여진 후 따뜻한 물이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동래온천(온천동).. 여행, 사진, 행사 2005.12.04
강릉 경포대, 오죽헌 그리고 정동진 다음날 강릉 경포대로 가서 호수를 한바퀴 돌며 구경한 다음 경포대에 처음으로 올라가 보았다. 여러 번 방문해보았지만 위로 보이는 정자를 보며 저기가 경포대구나 하고 지나쳤는데 막상 그 경포대 위에 올라보니 호수 풍경이며 주변 경치가 절로 시가 나오게 만들만큼 좋았다. 눈에 아른거리는 경.. 여행, 사진, 행사 2005.12.03
백담사, 황태마을 그리고 낙산사 설악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른 다음날 설악산 주위의 미시령(높이 826m)으로 출발하였다. 꼬불꼬불 산을 타고 올라가며 보는 절경은 언제 봐도 질리지 않고 좋고 또한 고갯길에 있는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내려다보는 계곡은 시간을 잊게 하기 때문이다. 눈이 상당히 많이 온 뒤라 길.. 여행, 사진, 행사 2005.12.02
설악산 권금성 언제 다시 오리라 서운한 마음을 달래며 금강산을 떠난 뒤 바닷길을 달려갔다. 미리 예약했던 콘도에 들어가 하룻밤을 푹 쉬고 다음날 아침 설악산으로 향했다. 벌써 여러 번 다녀간 곳이지만 설악산은 어느 계절에 와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눈이 덮인 설악산이 금강산과는 다른 나름대로의 웅장.. 여행, 사진, 행사 2005.12.01
금강산 (2) 다음날은 오전에 해금강과 삼일포를 구경하러 떠났다. 해금강으로 가는 길에 북한의 들녘과 집들을 간간이 볼 수 있었으며 군대가 지키는 지역을 통과할 때 길에 서 있던 표지판에 커다랗게 써 있던 한 글자를 보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웃었는데 그것은 '섯'이었다. 아마도 우리의 '우선멈춤'에 해.. 여행, 사진, 행사 2005.11.23
금강산 (1) 한동안 힘 겨루기를 하더니만 현대가 북한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고 한다. 이번 일로 인해 현대는 백억 대가 넘는 손실을 북한도 십억 대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드디어 북한이 자본의 힘을 실감해 가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 봉 볼수록.. 여행, 사진, 행사 2005.11.22
양양 낙산사 동해안을 따라 여행한 적이 여러 번 있다. 강원도 위쪽 고성군으로 시작해서 차례차례 해안을 따라 내려오며 산사도 찾고 설악산도 들르고 동해안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한번씩 밟아보며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는 여행이다. 중간중간 온천도 들르고 영덕 또는 그 근처까지 가는 길이다. 몇 번을 그렇게 .. 여행, 사진, 행사 200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