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와 예수 히브리서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어느 목사님이 이야기했다. “걸레를 들고 자신과 세상을 닦으세요.”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이 일체가 되어 한 생명으로 이끄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었다. 그러.. 기도와 말씀 2006.12.25
반짝이는 시청앞 광장 세상 모든 사람이 오는 해와 가는 해를 축하한다고 반짝거리던 겨울 어느 날, 그 반짝거림을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잠깐 사진 찍기 위해 서 있던 그 짧은 시간들이 어찌나 추웠던지 아직도 부들부들 떨던 생각이 난다. 그렇게 찍은 사진 속의 내가 마치 검은 망또를 걸친 모습처럼 보이지 않는다. 분명.. 여행, 사진, 행사 2006.05.26
발견 몇 달을 꿈꾸듯이 보냈다. 먹어도 맛을 모르고 무엇을 봐도 보았는지 모르고 그렇게 하나에 함몰된 채 살았다. 그러다보니 계절 가는 것도 모르고 지냈다. 어느 날 문득 바라보니 파란 세상이 눈에 들어왔다. 참 아름답구나! 살아가노라니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