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공원을 지나가는데 한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공원길을 걸어가시는게 보였습니다. 그냥 마음이 쓰여 보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훗날 누군가가 이처럼 내 사진을 찍을 일도 있겠지요^^

의선교회 예뜰 노천카페 오늘저녁은 의선교회 노천카페에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쓸모없는 땅에서 가장 앉고 싶은 곳이 된 카페 천지붕 위에는 유리천정이 있어 비오는 날에도 예뜰 연못과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장소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꽃나무를 통해본 봄하늘도 가을하늘만큼 파랗군요^^

제주도를 방문하였을때 <동굴카페>로 유명한 <다희연>에 들렀습니다. 녹차밭 입구에 우뚝서있는 곳자왈 나무가 눈에 들어와 사진을 찍었는데 볼수록 눈길이 더 갑니다.

점심시간 남산산책길. 하늘은 깨끗하고 아직 싹을 틔우지 않은 나무들은 정갈하게 봄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모두에게 평안과 위로를.

남산의 나무들 가지에서 물이 오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너무 추웠던 겨울이었습니다. 산에도 우리 마음에도 따뜻한 봄날이 빨리 오기 바랍니다.

출애굽을 하기 위해 홍해를 따라 타바국경으로 이동했습니다. 보통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데는 긴 줄로 인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한답니다.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오신 목사님은 국경에 우리팀만 하나 있어 바로 통과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성지순례팀이 오..

성지순례길의 오아시스, 휴게소입니다.^^ 몇시간을 달리다보면 여러가지 해결할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차를 마실수 있을뿐만 아니라 제법 특산품도 있습니다. 몇시간씩 광야만 바라보고 달리다가 꽃과 나무를 보면 그렇게 눈이 시원해질수가 없습니다. 휴게소는 이런 광야 한가운데 있습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