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뻐하기 늦은 결혼을 해서인가 남편이 그렇게 이쁠 수 가 없다. 덩치도 크고 점잖고 완전히 아저씨 타입인 우리 남편을 이 세상에 나 빼놓고 이쁘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내게는 아침에 봐도 저녁에 봐도 보고 또 봐도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 나는 남편이 이쁘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이야기를 한.. 살아가노라니 2001.12.06
당신은 하늘입니다. "당신은 하늘입니다" 결혼 초에 남편에게 했던 나의 말이다. 이 세상에 그처럼 많은 남자 중에 하나님께서 나의 남편으로 선택해주신 귀한 사람이니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 전 나의 오랜 사회생활을 지켜본 친구들은 아마도 내가 결혼하면 철저한 남녀평등주의로 가사도 같이 나눠하고 모든 것.. 살아가노라니 2001.12.06
오밤중의 대화 남편은 흥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하고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춤추기를 좋아하고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요즘은 일 때문에 겨의 매일 저녁 식사를 사무실에서직원들과 하지만 옛직장으로 복귀하기 전인 몇 달 전만 해도 거의 매일이 술자리였다. 워낙 보자고 만나.. 살아가노라니 200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