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의 편지와 사진 내가 처음으로 편지를 쓴 것은 국민학교 6학년 때 상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하여 육영수 여사를 만나고 와서였다. 그리고 육여사로부터 답장을 받았다. 이후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친구들과 많은 편지를 주고받았다. 친구들의 편지를 모아놓았던 것은 20대 후반 내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며 그저 .. 내가 만난 사람들 2006.02.24
7년전 그날에 대한 단상 7년 전 첫눈이 내린 11월 어느 토요일 오후에 나는 한 남자와 백년을 같이 살기로 약속하는 결혼식을 올렸다. 눈이 오는 토요일이라 여러 친지들이 남산 초입에 있는 식장으로 오다가 교통 혼잡으로 시간이 너무 걸려 참석하는 것을 포기했다는 전화를 결혼 후에 받았었다. 식이 시작되기 전 늘 조용할 .. 살아가노라니 2003.11.25
단칼 학교를 졸업하고 기업에 다닐 때 같이 근무하던 후배들과 제주도를 간 적이 있다. 출판사에서 기획한 역사유적지 탐방이어서 보통 관광 코스하고는 달랐지만 그래도 한라산에도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닷가의 어떤 봉우리를 갔었다. 봉우리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셋이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 살아가노라니 200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