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의 날 짧은 나들이 주일 오후, 우리 "신혼부부 소그룹"도 '소그룹의 날' 나들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바쁜 일정들이 있어서 멀리 가지는 못하고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가까운 곳 '보리와 촌닭'에 가서 보리밥과 파전을 먹은후 '커피마마'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일 이야기, 전공 이야기, 지역 이야.. 믿음 이야기 2013.04.16
평화엄마에서 평화할머니로... 15년 전 동아일보 대화방 <마이다스>에서 마음이 맞아 만난 아들과 딸들... 나는 인터넷 엄마가 되어 친구처럼 멘토처럼 그렇게 지냈다. 한 때는 30명도 넘었는데 세월이 지나다보니 남은 자식들이 딸 하나, 아들 셋. 그 후에 또 인연이 있어서 딸 둘을 더 얻었고 지금은 3남3녀이다.^^ 가끔 만나 편안.. 살아가노라니 2011.05.10
미리 받은 딸의 성탄카드 멀리 지방에서 선생님을 하는 딸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아기 엄마가 될 예정이다. 엄마의 몸이 약해서 기도를 많이 하고 기다리는 아가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에 세상에 초대된다니 얼굴 모르는 손주의 생일은 늘 축제일 것 같다. 성탄카드를 제 때 맞춰 보내기가 힘들다고 생각해서인지 딸.. 살아가노라니 2007.12.10
친정엄마 간만에 엄마를 뵈러 갔다. 올 초 아버지가 하늘나라 가신 후에 혼자 지내시는데 마음으로는 자주 가봐야지 하면서도 뭐 그리 바쁘게 산다고 자주가 안 된다. 엄마에게 가면 일단 주시는 것은 다 먹는다. 밥에, 커피에, 고구마에, 달걀에, 은행에, 강냉이에... 끝도 없이 나오기 때문에 내 먹성으로도 감.. 살아가노라니 2006.11.27
태몽 오랜만에 큰딸과 MSN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반갑게도 올 9월초면 아기 엄마가 된다는 이야기였다. 음...그럼 나는 할머니가... 안타까운 것은 입덧이 심해서 통 먹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던 아이라 그 고통을 더 심하게 느끼는 듯 했다. 중학교 선생님인 딸은 요즈음.. 살아가노라니 200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