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딸 내겐 아직 만나보지 못한 딸이 있다. 4년 전 이 칼럼을 처음 쓰기 시작 한 이후 우연히 내 글을 보러 들어왔다가 독자가 되고 그리고 딸이 되었다. 내게 보내준 사진 속의 딸은 사슴같이 순한 눈을 가진 그저 마음 여리게 생긴 고운 모습이다. 지방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가끔씩 아이들과 열심히 잘 .. 살아가노라니 2005.10.26
축복 (3) : 수양 아들딸들 사실 나는 나의 딸, 아들들과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 큰아들과는 12년 차를 필두로 시집 간 막내 두 딸과 19년 차가 난다. 남편의 출판 기념회를 했을 때 아들, 딸들이 와서 일을 도왔는데 축하 차 왔던 학교 동창들에게 인사를 시켰었다. 나중에 한 친구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면서 말을 하였다. .. 살아가노라니 2002.09.03
축복 (2) : 수양 아들딸들 내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 중 하나가 이 수양딸, 아들들이다. 5년 전 동아일보 홈페이지에 처음대화방(마이다스로 보통 마방으로 불렀다)이 개설되었을 때 참여를 하였고 그 때 만난 자식들이다.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이면 자주 대화방에 들어가곤 하였는데 늘 같은 사람들이 들어와 온라인 상에서 많이.. 살아가노라니 200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