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베트남 출장와서 점심식사는 타기관을 방문할 때외에는 통계청내 회의실에서 점심시간 지나서까지 일하다가 통계청내 구내식당에서 먹곤 했습니다. 식단은 쇠고기야채볶음, 닭고기, 돼지고기볶음, 생선튀김들이 골고루 나오고, 당근, 오이, 고추 등을 삶은 야채가 나옵니다. 각 요리마..

요즘 우리집 야참은 야채입니다. 갖가지 쌈야채를 사다가 먹기 좋을만큼 썰어서 올리브유와 저염간장을 넣어 먹습니다. 야채가 맛있다는 것을 새삼 알았지요.^^

요즘 주일 저녁식사는 거의 교회 근처 보리밥집에서 합니다. 보리밥에 풍부한 야채에 된장국에 웰빙입니다.^^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음식들 중에 자주 만들어 먹는 것이 김치찌개이다. 결혼 후 내가 남편으로부터 배운 것이 김치찌개 만들기와 미역국 끓이기였다. 고로 김치찌개는 우리 식탁에서 가장 오랜 메뉴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김치찌개에 넣을 돼지고기를 살 때 ‘찌개용 돼지고기’를 샀다. 둘 다 돼지..

요즘 새로 입맛들인 음식이 있다. 동태찜! 언젠가부터 드문드문 동태찜 전문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드디어 우리 동네에서도 24시해장국집이 동태찜 전문점으로 바뀌었다. 안 매운 것, 비교적 매운 것, 그리고 매우 매운 것 세 가지가 있다. 평소 매운 것을 상당히 잘 먹는 나인데도 ‘비교적 매운 것’..

우리 집의 먹거리 구매는 주일이나 수요일 밤중에 한다. 주일 저녁예배를 드리고 혹은 수요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에 할인매장에 간다. 먹거리라고 해야 생선, 야채, 우유가 주 품목이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것을 조금씩 사므로 양이 많지는 않다. 동네 슈퍼에서 사도 충분한 양이지만 남편과 함께 한다..

아는 사람이 바다로 낚시를 가 상당히 많은 고기를 잡았다고 주어서 느닷없이 매운탕을 끓이게 되었다. 가끔 붕어찜을 먹으러 가는데 붕어찜에 듬뿍 넣어져 나오는 시래기가 맛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매운탕에 무청을 넣을 생각을 하고 장보러 나섰다. 특히 시래기를 많이 먹은 날은 유달리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