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식탁 오늘 점심 식탁 상차림입니다. 세 식구의 밥상을 준비하면서 반찬 만들기를 배워가면서 가끔 드는 생각은 해야 할 일은 언젠가는 때를 달리하여도 하게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돌아가며 해먹는 음식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잡곡밥, 찰밥, 콩나물밥, 무우밥 2. 쇠고기미역국, .. 살아가노라니 2020.03.07
비오는 날 나그네 밥상 칼국수 비가 종일 내린 날 나그네 밥상으로 칼국수가 생각나 강남교자 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점 안에 잔잔히 울려퍼지는 '만남' 등 연이어 나오는 7080 노래들을 들으며 먹는 칼국수 맛이 훌륭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서 알수 없는 허기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 여행, 사진, 행사 2019.10.07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7) 풀치조림 "큰 아가 풀치조림을 좋아하는데...." "엄마, 나도 풀치 좋아해!" 어느 날 저녁 밥상에서 오간 대화입니다. 이번 추석 음식 목록에 어른 형제들이 좋아하는 풀치조림이 들어갔습니다. 풀치를 먹기 좋게 적절한 크기로 자른 다음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찧은 마늘을 넣고 양념이 잘 배어들.. 살아가노라니 2019.09.17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6) 청국장찌개 요즘 계속 비가 오다보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청국장찌개입니다. 청국장에 묵은지를 약간 양념처럼 썰어넣고 돼지고기, 두부, 다진 마늘을 넣어 보글보글 끓인 후에 약간 굵직하게 썬 파를 넣어 살짝 끓였습니다. 매일 식사를 준비하면서 항상 메뉴에 대해 생각.. 살아가노라니 2019.09.05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5) 깻잎순나물 어머니에게 가끔 작은 선물들이 들어옵니다. 주로 채소나 부침개 등 먹거리들인데 잔잔한 정이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어느 분이 깻잎가지를 한아름 가져다 주셔서 비교적 큰 깻잎은 쪄서 깻잎찜을 만들고 작은 순들은 골라서 나물로 무쳤습니다. 끓는 물에 그야말로 살짝 데쳐서.. 살아가노라니 2019.08.23
전주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4) 버섯들깨탕 요즘 매일 요리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만들어주시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던 버섯들깨탕을 만들었습니다. 버섯, 감자, 양파, 머우, 마늘, 파 등을 적절한 크기로 썰어 재료 양보다 약간 넘치게 물을 붓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끓입니다. 미리 들깨와 쌀로 갈아놓은 들깨가루를 잘.. 살아가노라니 2019.07.25
전주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3) 간장비빔국수 요즘 날씨가 무덥고 번번이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비오는 날, 입은 궁금한데 식욕이 별로 없을 때 어머님표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보통 김치나 고추장을 기본 양념으로 비빔국수를 만드는데 집안 전통 비빔국수는 양념이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왜간장으로만 하.. 살아가노라니 2019.07.19
전주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1) 싱건지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니 제가 참 여러가지로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친정 어머님이 만드신 음식이 동네에서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었는데 결혼하기 전까지 그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살았습니다. 결혼 후 명절 때와 행사 때에만 간신히 찾아뵐 때마다 시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시는 온갖 다양.. 살아가노라니 2019.06.04
마늘 다지기 부상 입은 후로 집밖 보다 집안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두달 동안은 해주는 우족탕 먹느라 주로 집에서 먹고 이후로도 바깥을 나가는 것 보다 편해서 웬만하면 집에서 준비해서 먹습니다. 음식 만들면서 가장 번거로운 일이 마늘 다지는 일입니다. 그동안 음식 만들 때마다 사.. 살아가노라니 2018.03.17
요즘 우리집 다이어트 음식 요즘 집에서 식사를 할 때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미역국입니다. 거기에 알배기배추와 과일에 올리브유와 간장을 넣은 샐러드를 곁들이고 몇가지 간단한 반찬을 곁들입니다. 이번 미역국 다이어트는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우리집 최초의 다이어트 식품.. 살아가노라니 201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