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를 생각하며 추석 전날, 명절 음식 장만한다고 분주한 하루가 저문 뒤 문자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 일찍 온 문자에 대학원 후배가 전날 밤에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동기끼리 결혼한 터라 남편도 후배인데 통화해보니 몇년 전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회복되었다가 재발되어 .. 살아가노라니 2019.09.16
438장 3절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찬송가 438장 3절) 기도와 말씀 2017.06.16
하나이 별이 지면 하나의 별이 뜨리라 위로예배 참석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갑자기 가슴통증으로 입원하신지 하루만에 돌아가신데 대해 아직 멍한 상태라는 자녀분 이야기에 그저 "아프지 마세요."라는 이야기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하나의 별이 이 세상에서 지면 하늘나라에서는 하나의 별이 생겨나 밝게 빛날 것이라 믿.. 살아가노라니 2015.07.29
어머니 비가 오는 2월 첫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았습니다. 설 전날 밤 꿈속에서 생전의 모습으로 평소처럼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시느라 바쁘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도 딸 걱정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02.01
강화도 순무 김치 지난 번 강화도에 갔다가 오는 길에 순무김치를 사왔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가끔 할머니댁에 다녀오시면 순무를 사오셔서 만들어주곤 하셨습니다. 독특한 맛때문에 그렇게 달가와하지는 않아하며 먹었던 순무김치입니다. 그랬던 순무김치가 요새는 가끔 생각이 나며 먹으면 맛있습.. 여행, 사진, 행사 2013.09.14
어머니 기일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기일에 모신 공원으로 뵈러 갔습니다. 전날 밤 꿈에 꽃무늬가 수놓인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나신 어머니와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깨었습니다. 꿈을 깨고 나니 더욱 뵙고 싶고 그리워 달려갔는데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에 기도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평안했.. 살아가노라니 2013.07.05
꽃비를 맞으며 꽃길을 걸으며 후배의 영면을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꽃비를 맞으며 꽃길을 걸으며 엊그제 하늘나라로 떠난 예전 직장 후배를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가정꾸리고 공부하고 일하던 후배는 회의도중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갔다는 소식에 기도 해오고 있었는데 끝내 의식을 회복못하고 떠났습니다. 큰 아이 뒷바라지 잘하여.. 이런저런 생각들 2013.04.22
엄마, 평안하세요....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입원하신지 석달만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너무 부어서 주름살이 없어져 아기손같이 된 어머니 손과 발을 닦고 마사지를 해드린 것이 불과 몇시간 전인데 지금은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먼저 가신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머무셨던 고대병원 빈소를 이번에는 어.. 살아가노라니 2012.07.01
당황하지 말고 하루에 하나씩, 하루 한 번 기도하라 당황하지 말고 하루에 하나씩, 하루 한 번 기도하라. Don't be overwhelmed. Take it one day and one prayer at a time. - Stormie Omartian - 한몸기도편지에서 - 기도와 말씀 2012.06.13
조영식 학원장님의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조영식 학원장님의 평안을 기도드립니다. 1989년 여름, 대학원 입학 면접에서 조영식 학원장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어지럽고 혼탁한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은 어지럽고 혼탁해보여도 제 길을 찾고 제대로 발전해 나가리라고 봅니다. 바다에 바람이 불고 .. 살아가노라니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