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옥의 평화일지

매학기 강의 첫 시간에 내주는 과제물이 '120세 인생계획서' 작성하기입니다. 지난 시간에 각자의 인생 120세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 한 명 발표할 때마다 감탄사와 함께 폭소가 터지고는 했습니다. 이번에 작성한 계획서를 기본으로 매년 한번씩은 점검을 해서 수..

우리에게 뜻하지 않은 고난이 왔을 때 그것이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건강의 문제나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부부간의 문제나 자녀들의 문제나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이 믿음 안에서 그 해결을 찾을 수..

"안녕하세요^^ 오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오셔서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굳건히 했습니다. 그래서 늦은 시간임에도 양해를 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나중에 혹 기회되..

이번 학기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에서 <국제개발협력개론>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종일 회사에서 업무보다가 학교로 먼길을 오는 원생들의 발걸음이 강의실에서 들리는 듯 합니다. '주경야독' 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매주 실감합니다.첫시간 강의한것이 ..

작년 올해 GIP 동문회장이 된 이래 매학기 졸업식 및 입학식에 참석하여 격려를 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에게는 꿈을 펼치라고 입학생들에게는 꿈을 꾸라고 이야기 합니다. <GIP 동문회장 격려사> 오늘 여러분들의 졸업과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자리가 24년전 많은 기대를 ..

학생들을 많이 사랑하셨던 스승님의 추도식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의 경쟁자는 이 학교 학생들이 아닙니다. 전 세계 여러분과 같은 학년의 학생들입니다." 1973년 중학교 2학년 시절 어느 날, 물상 시간에 선생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41년이 지난 요즘 선생님의 이 말씀이 가끔씩 떠오릅니다. 아마도 강의를 할 때나 특강을 할 때나 학생들과 청년들..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변호인>을 관람했습니다. 우리가 힘든 시기를 지내왔다는 것을 밝은 세상을 위해 용기를 낸 사람들이 있어왔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며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11월 마지막 주에 여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변화와 국제보건 현황 및 국제협력활동에 대한 강의를 하러 갔습니다. 오후 강의라 일찍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 후 여주대학교 이곳 저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고 '소통본부'를 들렀습니다. '소통본부'라는 이름부터 호기..

일년에 두 번 봄 가을 조선대학교에 ODA 특강을 갑니다. KOICA의 개발협력이해증진사업으로 몇십개 대학에서 매학기 개발협력 강좌가 개설되고 있는데 조선대학교에서는 초기부터 계속 강좌가 개설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초기부터 강의에 참여해왔던 인연으로 저도 계속 광주에 다녀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