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삶 사이에서 (2) 형수님이 이제는 지치셨을겁니다. 믿음과 삶 사이에서 (2) 형수님이 이제는 지치셨을겁니다. 6년 전 어느 날 저녁 늦게 남편후배 부부가 찾아온 일이 있습니다. 딸을 시집보내는데 양가 의견 충돌이 있어 속상해서 의논 차 온 것이었습니다. 몇 시간 이야기하고 난 뒤 많이 풀렸다며 돌아가는 후배에게 남편이 CD를 하나 건.. 믿음 이야기 2012.04.09
형수님이 이제는 지치셨을 겁니다. 얼마전 남편이 고향 후배를 만났더니 느닷없이 한 말이란다. "형수님이 이제는 지치셨을 겁니다. 제가 몇 번을 들었는지 셀 수도 없거든요." 몇 달 전에 저녁 늦게 그 후배 부부가 찾아온 적이 있다. 딸을 시집보내는데 양가 의견 충돌이 있어 속도 상한 김에 왔다고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 믿음 이야기 2006.08.17
CD를 구우며... 드디어 한 달여에 걸친 작업이 끝났다. 두 달이 넘도록 나가지 않고 버티는 감기로 인해 결국은 쉰 목소리로 부르는 찬양1집이 만들어졌다. 나중에 목소리가 깨끗해지면 다시 녹음할까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찬송가를 들어보니 감기들은 목소리가 더 은혜(?)로운 것 같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 믿음 이야기 2005.11.01
어머님의 CD 드디어 어머님의 CD가 완성되었다. 아버님의 1주기를 위해 시댁에 간 첫 날 저녁을 먹은 후 바로 어머님의 CD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미리 준비해간 반주에 맞춰 차례차례 찬송가를 부르셔서 녹음을 했다. 그리고 예전에 어머님이 쓰셨던 시에 맞춰 남편이 배경 음악을 작곡했었는데 그 곡에 맞춰 시 .. 살아가노라니 2005.10.22
찬양하기 그리고 종일 듣기 요 며칠 새 내가 부른 찬송가를 잠잘 때를 제외하고 내내 듣고 지냈다. 녹음하랴, 인터넷에 올리랴, 블로그에 올리랴 하면서 계속 듣게된 탓이다. 어디 갈 때는 이동하는 동안 차안에서 CD로 구운 곡을 내내 틀고 다니니 이제는 듣지 않아도 머리 속에서 찬송가가 울리는 것 같다. 남편이 취미로 작곡을 .. 믿음 이야기 200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