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야기

홍콩 란타우(Lantau) 섬 방문

평화 강명옥 2023. 3. 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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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우(Lantau) 섬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철로 Central까지 이동하여 Tung Chung선으로 환승하였고 종점까지 가는 경로입니다.(전차비 26.2HK$)

Tung Chung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Ngong Ping 360케이블을 탈 수 있는데 케이블터미널로 가는 길이 닫혀 있어 휴일인가 생각하며 터미널로 가서 물어보니 케이블 수리 중이라 3주 후에야 연다는 것이었습니다. Ngong Ping 가는 길을 물어보니 버스 정류장에서 23번 버스를 타라고 하였습니다.

23번 버스 정류장에는 탑승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있었고 상당 시간 기다려서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버스비 18.7HK$) 케이블로는 25분 정도 걸린다는데 버스로는 4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Ngong Ping Village를 돌아보았는데 상점들마다 깨끗하고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케이블로 갔다면 터미널에서 나오면서 빌리지를 통과하고 Big Budda를 보러가는 길인데 버스를 타다보니 거꾸로 마을을 찾아 들어가 케이블 터미널을 보게 되었습니다. 케이블 터미널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8가지 복을 양쪽으로 써놓았는데 사람들이 그 앞에서 사진들을 열심히 찍는 것을 보고 복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마을 안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가서 매운라멘을 주문하여 간단한 점심을 하고 Tion Tan Budda(Big Budda)를 보러 갔습니다.

Big Budda가 있는 곳까지 계단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250계단을 올라가면 내부 전망대로 들어가는 계단이 44계단이고 외부에서 올라가는 계단도 44계단으로 사방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Ngong Ping Cable 360 이름에서 360의 의미를 물었더니 360도 사방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방 전망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태어난 시를 기준으로 한 12 신상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남편은 태어난 시가 낮12시, 나는 낮 1시로 같아서 그 시간대가 적혀 있는 신상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오랜 모습의 바닷가 마을도 방문했을터인데 비교적 늦게 출발을 하였고 케이블이 멈춘 때라 오가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Ngong Ping 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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