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월대 앞에 해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해치는 해태로도 불리며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해태로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공식적으로 해치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시비(是非)나 선악(善惡)을 판단하여 안다는 상상의 동물. 고대 사회 때부터 등장하여 봉건 군주의 기강과 위엄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자리잡았다. 시대마다 약간씩 다르게 변형되어 왔으나 사자의 모습과 비슷하고 머리에 뿔이 하나 있다. 옛 궁전, 절간 등에 사자와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조각물. 원래는 편종(編鐘)을 바치는 틀에 새겨진 동물의 모습이었으나 그 뒤 왕권의 위엄과 수호를 위해 조각물로 세우기 시작했다. 궁중에서 사용하던 여러 기물과 사찰에서 쓰이던 물품들에도 이러한 모양이 나타난다. 서울시에서 서울의 상징인 해치의 인지도 및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