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 교회에서는 매달 넷째 주일에 예배를 드린 후 인근 복지관으로 의료봉사를 나간다. 그리고 매년 6월 6일이면 지방으로 의료봉사를 가곤 하였다. 5년 전에 몽산포로 봉사를 갔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기로 하였다. 지난주일 저녁 예배 때 몽산포 교회의 목사님이 오셔서 현지 사정을 상세히 말씀해주셨다. .. 믿음 이야기 2002.05.29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2) 그 이야기가 나오기 두어 달 전 해외원조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의 사무국장인 선배로부터 새로 생긴 국제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협력단에서 어려운 나라를 돕는 NGO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협력과의 초대과장을 하면서 여러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경실련의 국제부에서 일하고 있던.. 일하며 느끼며 2002.03.23
사장의 딸 친정아버지는 회장님으로 불리신다. 내가 태어났을 때에는 작은 건설회사 사장님이셨다. 그 이후 부도, 실패가 거듭되면서 아버지가 손대신 업종도 꽤 다양했다. 아직도 다섯 살 때 살던 주택을 팔고 단칸 셋방으로 이사하던 날이 기억난다. 같은 동네에서 이사를 하였는데 나도 무엇인가 짐을 들고 .. 살아가노라니 2002.02.17
환상 교회에서 1992년부터 2년에 한번씩 해외선교를 다녀왔다. 1992년에는 필리핀 광산촌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의료진료 및 선교활동을 하였는데 4박 5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치료하고 기도하고 돌아왔다. 1994년에는 태국의 농촌 지역을 돌았고 1996년에는 몽골에 가서 울.. 믿음 이야기 2002.01.02
교만 몇 년 전 한국 사람들이 해외에 가서 벌이는 여러 추태가 신문지상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특히 한 기사를 읽으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적이 있었다. 그것은 중국 여행을 가서 연변 조선족에게 100달러 짜리 지폐를 흔들어 보이며 돈 자랑을 했다는 것이었다. 있을 수 없는 교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생각들 2001.12.17
오밤중의 대화 남편은 흥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하고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춤추기를 좋아하고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요즘은 일 때문에 겨의 매일 저녁 식사를 사무실에서직원들과 하지만 옛직장으로 복귀하기 전인 몇 달 전만 해도 거의 매일이 술자리였다. 워낙 보자고 만나.. 살아가노라니 200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