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 올해도 몇 차례의 송년모임을 가졌고 다음 주까지 몇 번 더 있을 예정이다. 송년 모임의 피크는 지난 주 토요일이었다. 점심은 대학동창 모임인 소요회, 오후는 남편고교동기모임 삼토회 저녁은 첫 직장이었던 현대동기모임 82회. 대학 졸업한 해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달에 한번은 꼭 만나는 소.. 살아가노라니 2008.12.27
어머니 그리고 늙어간다는 것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다. 심장수술과 고관절수술을 연달아 받고 퇴원하신 후 한 달 만에 검진을 받으러 가신 것이었다. 75세 고령으로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으신 것으로는 상당히 회복이 빠르고 좋아지신 것이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어머니가 두 달 전 넘어지셔서 고관절이 부러진 이후.. 살아가노라니 2008.08.29
6월 청계산의 오후 6월 중순 주말 오후에 오랜만에 청계산 나들이를 갔었다. 대학 졸업 후 처음 사회에서 만난 회사 동기들 모임 82회(82년도에 입사했다고 간편하게 모임 이름을 82회라고 정했었다)에서 소집령이 내렸다. 20대에 만나 50대에 들어서고 넘을 때까지 자주 만날 때는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만나왔고 지금은 봄.. 여행, 사진, 행사 2007.06.30
야생화 누구는 꽃이 예쁜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나이 들어가는 징조라고 하였다. 다른 누군가는 단풍이 예쁘다고 느끼면 그것이 나이든 증거라고 했다. 관심이 자연에서 사람으로 사회로 그리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하여간 봄나들이 가서 대화보다는 꽃에 정신이 팔려 연신 사진만 찍었.. 여행, 사진, 행사 2007.06.06
나도 한때는 요즘 젊은이들이 날씬한 바람에 "55" 사이즈가 인기라고 한다. 심지어 44까지. 나도 한때는 55의 대열에 들어갔었는데 언제였던가 돌아보면 까마득하다. 55가 부담스러워지다가 언제부터인가 헐렁한 66을 입게 되고 그 66이 딱 맞더니만 얼마 전부터 66도 거북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77이 적당히 .. 살아가노라니 2006.09.08
기차 꼬리 밟기 대학 졸업 며칠 전 고교동창들과 우리 학교 앞에서 만났다. 둘을 제외하고는 같이 진학했던터라... 캠퍼스를 돌아보며 기념사진 몇장 찍었다. 그리고 기적소리만 들리면 기차 꼬리를 밟는다고 뛰어가던 다리위에서. 기차 꼬리 밟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전설이었다. 학교 다니는 동안 여러.. 살아가노라니 2006.07.04
튀니지의 로마 유적지 오랜 세월 무너져 온 유적지를 돌아보며 세월의 무상함과 역사의 흔적을 보았다. 유럽이고 싶은데 유럽이지 못한 북부아프리카와 거기에 남아 있는 로마의 잔해를 보며 옛날로 돌아간 시간들이었다. Spiritual growth requires the solid food of God's Word. 영적 성장에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단단한 식물이 필요.. 카메룬,케냐,튀니지,이집트 200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