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우수수 철이 철을 잃었던 때도 지나고 뒤늦게나마 제 철을 찾아가는 요즈음이다. 아침 출근길에 사방에서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 어릴 적에는 낙엽이 떨어지면 그 빛깔이 고운데만 정신이 팔렸다. 요즘은 그 낙엽을 보면서 나의 나이를 생각한다. 저 낙엽인들 나무에 튼튼히 붙어 있을 때 저 .. 이런저런 생각들 2006.11.22
서로를 천사라고 부르며 결혼 초에 내가 남편에게 한숨을 쉬며 한 말이 있다. “자기는 천사네요. 천사...요즘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천사에게 ‘강 천사’로 불리며 산다. 착한 사람 눈에 비친 내가 착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천사라고 불리는 사람의 마음속에도 부글부글 끓는 것이.. 살아가노라니 2006.11.21
내가 만난 무지개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인가? 들여다 보다가 소망의 무지개로 생각키로 했다. Every good gift comes from the Father. 모든 좋은 선물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온다. 이런저런 생각들 2006.11.12
1부예배 대표기도(2006.10.15)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의 자녀로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을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들에는 곡식이 익어가고 나무에는 열매가 맺히는 결실의 계절입니.. 기도와 말씀 2006.10.16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말씀 : 출애굽기 14:11-14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있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 기도와 말씀 2006.09.01
사막에서 살아 나오는 사나이 결혼 초에 남편의 예전 상사 내외분과 함께 저녁을 한 적이 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남편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사막에 홀로 떨어져도 살아 나올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남편이 사회에 처음 진출하였을 때부터 죽 보아오셨고 지금까지도 친 형님처럼 관심과 사랑을 부어주시는 분이다. .. 일하며 느끼며 2006.05.26
아들이 만든 책을 받고 몇 년간 연락이 끊어졌던 둘째 아들을 만났다. 인터넷 신문관련 벤처기업을 하며 제법 이름을 날렸는데 벤처기업들이 어려워질 때 아들이 하는 사업도 어려워지고 우리도 한국을 떠나면서 연락이 끊겼었다. 아들은 통화를 할 때가 마침 선배와 공저로 만든 책을 출판사에서 막 받아 가지고 나오는 중.. 살아가노라니 2006.02.18
시간의 십일조 예전 봉사단 일을 할 때였다. 대학원 후배 중 해외봉사단원으로 다녀 온 후배가 있었는데 대화하던 중에 이런 말을 하였다. 자신은 자신이 가진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고 싶어 지원했다고. 믿음이 깊었던 그 후배는 계속 봉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시간의 십일조를 드린다 함은 하루를 생.. 기도와 말씀 2006.01.14
평화일지에 들르시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일지에 들르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제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오랜 만에 다시 평화일지를 쓰면서 지난 날도 돌아보고 앞날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블로그에 들르시는 분들 모두 열심히 그리고 아름답게 살아가시는 분들이라 믿습니다. 그동안 자주 들르심으로 또는 댓글.. 믿음 이야기 2005.12.24
기도에 관한 명언들 *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 -스펄젼 * 마른 눈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 - 스펄젼 * 성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기도의 힘이다. - 이 엠 바운즈 * 옷을 만드는 것은 재단사의 일이고 구두를 수선하는 것은 구두장이의 일이고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이다. * 기도의 .. 믿음 이야기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