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계단 출근할 때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 도착하면 지하1층, 1층, 2층 등 다양하게 들어갈 수 있는데 거의 지하1층 입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출근 초기에 마음먹고 6층 사무실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어느새 슬그머니 엘리베이터를 타버릇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이 필요하다 싶어 얼마전 부터.. 일하며 느끼며 2017.04.1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A-10 새로운 삶 / 교제 (히브리서 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A-10 Live the New Life / Fellowship (Hebrews 10:24-25) And let us consider how we may spur one another on toward love and good .. 기도와 말씀 2012.02.29
내 자리 세 그룹으로 있는 좌석의 오른쪽 그룹의 맨 앞에서 두 번째 줄. 지난 십 몇 년간 매주 주일 아침이면 내가 앉았던 교회 본당의 내 자리이다. 앞 오른쪽으로 성가대가 있어서 내 앞줄은 지휘자와 악기 연주자들이 앉는 자리이다. 성도들이 보통 앞자리는 잘 앉지 않기 때문에 둘째 줄에 앉는 나는 보통 .. 믿음 이야기 2011.07.05
매주 월요일에는 샌드위치를 먹는다 이번 학기 강의시간이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잡혔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사무실을 나와 학교에 도착하면 약 30여분의 시간이 남는다. 점심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강의 건물에 함께 있는 레스토랑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먹게 되었다. 레스토랑은 항상 사람들로 붐벼서 무엇인가 주문해서 먹.. 일하며 느끼며 2010.04.12
북한방문 (18) 남측 과 북측 이번에 북한을 방문하기 전에 통일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내용은 남북관계, 남북협력, 북한의 현재, 사전에 주의할 내용 등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전교육을 받는 다는 것을 북측에서도 세세하게 잘 알고 있었다. 워낙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보니 혹 실수가 있을까 염려한 .. ODA·통일·북한 2008.11.14
졸음의 꿀맛 이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은? 졸린 눈 위에 있는 눈꺼풀. 어디선가 읽었던 것인데 예전에 그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수업시간이었는데 쏟아지던 졸음을 어찌하지 못해 쩔쩔매며 정말 그렇게 눈꺼풀이 무거울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경험이 있음에도 나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이 조는 것도 잘 .. 이런저런 생각들 2006.11.18
반토막 인사 "가세요" 언제부터인가 헤어지는 인사를 하는데 “가세요~”하는 인사말을 듣게 되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나를 어찌 보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이 불문하고 “가세요”가 여기저기서 쓰여지는 것을 알게되고는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그러면서도 내가 그 인사말을 쓰기에는 영 내키지가 않아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4.13
빨간불? No, 세력이 제일 (중국) 여기 북경 도로는 그런대로 널찍널찍 해서 시원한 느낌이 많다. 물론 시내 한가운데는 서울의 전통거리가 좁듯이 그리 넓지 않은 느낌이지만 대체로 길을 잘 만들었다. 특이한 것은 자전거 도로가 중요한 도로로서 확고하게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자전거 도로 위로 온갖 옷차림의 남녀노소.. 중국 이야기 2006.01.16
목록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잃어버린 사람 “부탁한 일 말입니다. 그 분에게 전화해 보셨나요?” “오 저런, 미안해요. 너무 바빠서요……너무 많은 일들이 생겨서 시간을 낼 수가 없었어요.” 우리 모두는 이런 장황한 변명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그리고 우리 자신도 그런 말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 당신이 그 전화(혹은 당.. 믿음 이야기 2003.11.17
자기야, 자기야 가끔 행사가 있어 친정에 우리 삼남매가 모일 때가 있다. 물론 각각 남편과 아내들과 아이들을 동반하고. 부부끼리 호칭을 부르다 보면 아주 묘한 기분이 든다. 세대가 거꾸로 된 듯 해서.... "부인...." "여보...." 이건 우리 막내 동생(둘 다 38세 동갑) 부부의 호칭이다. 대학교 때 미팅에서 만나 결혼할 때.. 살아가노라니 200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