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밥상 봉사 사진 지난 여름 전교인 수련회 때 목사님을 비롯한 중직자들이 천국밥상 봉사를 나섰다. 머리에 캡을 쓰고 앞치마를 두르고 목에는 빨간 리본을 매고... 발에 불이 나도록 음식을 날랐는데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모른다. We can go to others because Jesus came to us.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으므로 우리도 다른 이들.. 믿음 이야기 2006.09.16
우울증 얼마 전 함께 봉사단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정신과 의사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전 인구의 20%가 우울증 환자라고 한다. 전 인구의 20%를 점유하는 병은 이 우울증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초등학생도 노인들도 쉽게 자살하는 풍토가 생길 수 밖에 없단다. 그리고 내과 환자의 30% 이상이 우울.. 사회에 대하여 2006.09.13
나도 한때는 요즘 젊은이들이 날씬한 바람에 "55" 사이즈가 인기라고 한다. 심지어 44까지. 나도 한때는 55의 대열에 들어갔었는데 언제였던가 돌아보면 까마득하다. 55가 부담스러워지다가 언제부터인가 헐렁한 66을 입게 되고 그 66이 딱 맞더니만 얼마 전부터 66도 거북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77이 적당히 .. 살아가노라니 2006.09.08
119 계단 요즘 하루는 119계단을 올라가서 종일 지내다가 다시 119계단을 내려옴으로써 마감된다. 나의 자리가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끼며 지낸다. 논문 쓴다고 불규칙했던 기상 시간도 일정하게 바뀌어가고 있다. 취침 시간에 관계없이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몇 년 .. 살아가노라니 2006.08.03
프로와 아마추어 수련회에서 들은 특강과 강사의 저서에서 인용한 요점들이다.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들은 강의였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의 일에 간섭하시는가 하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 환경을 탓하면 아마추어의 인생이요 환경을 지배하면 프로의 인생이다. ◎ 목표는 최고이면 과.. 이런저런 생각들 2006.08.01
엄마, 외로와 하시면 안돼요. "엄마, 외로와 하시면 안돼요." "나 안 외로와. 편해." 내일 모레가 50인 딸이 칠십 넘으신 친정어머니에게 한 말이다. 논문 쓴답시고 몇 달 동안을 얼굴도 비치지 않다가 모든 것이 마무리된 후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혼자 사시는 아파트에 모셔다 드리고 손잡고 기도한 뒤에 어머.. 살아가노라니 2006.07.30
천국밥상 2박3일의 수련회가 끝났다. 천국생활을 경험하자고 했는데 각자 나름대로 느끼는 만큼 경험들을 했다는 생각이다. 350명이 넘는 성도들이 어르신들로부터 아기들까지 경기도 경계를 막 넘어선 강원도 땅에서 잘 쉬고 잘 먹고 잘 기도하고 잘 찬양하고 잘 지내다 왔다. 떠나는 날 억수로 쏟아지는 빗줄.. 기도와 말씀 2006.07.30
큰 大 좋아하는 大한민국 어느 중국 기자가 한국을 다녀간 뒤 글을 기고했는데 한국인들은 큰 大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썼단다. 대표적인 것이 나라 이름에도 큰 大자가 들어갔고, 오가며 보니 다리 이름에 죄다 큰 大자가 들어가서였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한강 다리 중에 광진교, 한강철도교, 그리고 당산철도교를 빼 놓고는.. 이런저런 생각들 2006.07.26
태국에서 11년 전 일하던 기관이 정책적으로 해외사무소 근무를 6개월씩 시키던 때 태국으로 가게 되었다. 도착한 다음 날부터 시작했던 야근은 돌아오기 전날까지 했다. 방콕이 멀리 가는 사람들의 정거장이자 쉬러 오는 사람들의 휴양지다 보니 어떤 날은 서너 번 공항에 나가는 일도 생겼다. 놀러 가는 태국..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2006.07.14
이집트 공항에서 아프리카 세 나라를 방문하는데 다른 나라로 갈 때 한번은 파리로 또 한번은 이집트의 카이로로 나왔다가 갔다. 아프리카 국가들간에 직항 노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집트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 특유의 벽화가 걸려 있어서 한 장 찍었다. 공항에서 파피루스에 그린 그림을 한 장 샀다. 비행기에.. 카메룬,케냐,튀니지,이집트 200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