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을 마치고 요 몇 년간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들을 많이 미루고 지냈다. 그래서 그 못했던 것을 한꺼번에 보상하느라 그런가 여기저기서 감투(?)가 쏟아지고 있다. 교회에서 매달 의료선교봉사를 가며 2년에 한번씩 해외선교봉사를 간다. 올해 8월이면 약 50여명에 이르는 성도들이 자원해서 해외선교일자에 맞춰 .. 믿음 이야기 2007.02.05
마음을 지킬 이유 신명기 4:7-4:14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키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하셨으며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없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사람을 찾는 종교이다. 늘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 기도와 말씀 2006.11.06
필리핀 봉사활동 여름 휴가 때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생전 처음 의사를 만나는 산골 마을 사람들이 밀려들어 약먹는 방법 설명하고 기도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 매일 오후면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참 기도를 많이 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우리의 활동이 끝날때쯤 비가 쏟아져서 기도응답을 확실히 받았.. 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 2006.05.30
동생의 재취업 오늘 막내 동생이 3년 간의 모험시기를 끝내고 다시 안정된 대기업에 경력직 간부로 재취업해서 첫 출근을 하였다. 시력이 나빠 군대를 면제받고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했던 동생은 3년 전 승진도 안되었겠다, 해외로 나가라고 하자 가족과는 떨어져서 살 수 없다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었다. .. 살아가노라니 2006.04.11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생각하는 전교인 기도회가 있었다. 찬양으로 시작한 기도회는 에레미야 33장에 대한 말씀이 있은 후 다시 찬양 한 번 기도 한 번 하는 식으로 이어졌다.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가라사대 2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 믿음 이야기 2005.12.17
열애(6) 한강둔치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가족들로 넘쳐 났다. 우리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이야기에 취해 밤을 새웠다. 아침에 총장님은 나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바로 출근을 했고 나는 바로 병원 기도실로 올라갔다. 떠나면서 총장님이 남긴 한마디. “목요일에 퇴원할 때 부모님 오시지 말라고 해요. 내.. 살아가노라니 2002.08.21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2) 그 이야기가 나오기 두어 달 전 해외원조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의 사무국장인 선배로부터 새로 생긴 국제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협력단에서 어려운 나라를 돕는 NGO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협력과의 초대과장을 하면서 여러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경실련의 국제부에서 일하고 있던.. 일하며 느끼며 2002.03.23
오밤중의 대화 남편은 흥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하고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춤추기를 좋아하고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요즘은 일 때문에 겨의 매일 저녁 식사를 사무실에서직원들과 하지만 옛직장으로 복귀하기 전인 몇 달 전만 해도 거의 매일이 술자리였다. 워낙 보자고 만나.. 살아가노라니 200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