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휴게실의 풍경 요즘 강의를 하러 학교에 가면 강의 시작 전까지 강사휴게실에서 강의할 내용을 점검하기도 하고 100원짜리 커피를 빼서 먹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또 과제물을 걷을 때에는 강의 후에 점검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교강사라 함은 교수나 강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일텐데 교수들이야 연구.. 이런저런 생각들 2006.04.12
니하오 (중국) 중국에 오기 전 두 달간을 학원을 다니면서 중국어를 배웠다. 열심히 하던 중간에 몸이 안 좋아 쉬는 바람에 중단이 되었고 중국에 오면 정식으로 다시 배우리라 생각했다. 여기 온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유일하게 사용한 말이 니하오(안녕하세요)다. 아파트 입구에 경비가 있어 들적 날적 인사를 하.. 중국 이야기 2006.01.16
마지막 인사 몇 년 전 어느 날 문득 그동안 받았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글로 적어 보자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것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시간이 흐른 후에 다음의 칼럼 난을 알게 되었고 당시 명동에서 근무하고 있던 때이라 '명동일지'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리.. 살아가노라니 2004.02.02
선물 얼마 전에 직원 부인이 집에 인사를 왔다. 오전에 왔는데 손에 커다란 접시를 들었고 보니 녹두와 호박을 얹어 직접 만든 떡이었다. 뜨뜻한 떡을 받으며 손수 만들어 식기 전에 들고 온 부인이 새삼 다시 보였고 그 정성 때문에 고맙기도 했다. 그 떡과 더불어 받은 또 다른 선물은 향내가 나는 큰 장식.. 살아가노라니 200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