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시(詩) 언제부터인가 지하철 승강장에 서면 눈앞에 시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날 계단에 내려설 때 이미 떠나가는 지하철을 보냈다. 주말이면 그리 바삐 오지 않는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유리면에 적혀 있는 시들을 읽 어보았다.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저 시들은 누가 .. 이런저런 생각들 2010.01.23
헌혈을 위한 1초의 찡그림 거의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항상 타는 그 자리, 내리는 그 자리이다보니 이 공익광고가 걸려있는 것을 몰랐다. "헌혈을 위한 1초의 찡그림" 생명을 살리고 사회를 살리는 길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 2009.12.22
지하철 고객 감동 서비스 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세미나에 가는 길이었다. 지하철 내부 한 공간에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한 역무원이 의자위의 풍선을 이렇게 저렇게 배치하고 있었다. "이것이 무엇인가요" "예, 박물관에 오는 어린이들이 지나가다가 사진을 찍으라고 만든 겁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유아수유.. 여행, 사진, 행사 2009.11.16
생각한줌 행복두줌 요즘 지하철 벽에는 광고와 홍보도 많지만 좋은 이야기들을 걸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좋은 일이다.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 도산 안창호 - 이런저런 생각들 2009.10.31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 (1)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와룡공원으로 가는 지선(초록)버스 02번을 탈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있는 표지판 언제 기회가 되면 가볼만한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촌 한옥 마을 안내판 와룡공원 간다고 했더니 내려준 곳에 있던 표지판 핑크빛 셔츠를 입고 앞서가는 남정네가 평생 나의 .. 여행, 사진, 행사 2009.10.16
강명옥박사의 사진으로보는 세상 이야기 (1) 잠시 컬터앉아 노래를 들으며 지하철 예술무대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으나 외국인 아마추어 가수가 노래준비를 하고 있다. 퇴근길 사람들이 하나 둘 의자에 걸터앉아 노래를 듣고 있다. 잠시의 휴식.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부르는 노래, 노래... 서울메트로 예술인 감상비 모금함에 노래를 들은 사람들이 천원씩을 넣었다. 여행, 사진, 행사 2009.09.29
이 길이 좋다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도 좋고, 나란히 있어서 좋고, 마주하고 있어서 좋고 마음 내키면 찾아나설 이 길이 좋다 요즘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좋은 글과 그림, 그리고 서비스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자주보게 되어서 고객들에게 상당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오며가며 예전에.. 카테고리 없음 2009.09.28
힘내세요! 토요일 모처럼 모임이 있어 전철을 타고 다녔다. 송년모임들이 있어 그런지 전철역마다 그리고 전철마다 사람들이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바쁜 걸음으로 오가는 길에 크리스마스트리, 눈사람, 사슴이 반짝이를 걸고 서 있었다. ‘힘내세요! 고객님의 행복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 옆에. 나도 그랬.. 이런저런 생각들 2008.12.22
북경 지하철 (중국) 북경 시내 중심가인 왕푸징(王府井)에서 모임이 있어 나가는 길에 지하철을 처음으로 타보았다. 전철역이 집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이고 왕푸징 역까지 세정거장이다. 집표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매표소에서 표를 산 다음 지키고 있는 역무원에게 표를 주자표의 일부를 찢은 다음 표를 돌려주었.. 중국 이야기 200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