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겨울에 '겨울나무의 꿈' 노래를 들으며 유튜브 https://youtu.be/RVzeRBHFLUg 12월 첫날입니다. 2018년 지나온 시간들이 꿈 같습니다. 오가던 양재천 나무들을 보던 어느 날 노랫말을 지어 놓고 노래가 만들어진 뒤에도 몇 년을 두었다가 연습한 녹음 곡을 유뷰트에 올려 놓은 것이 1월이었습니다. 12월이 되니 진짜 겨울이 된 것 같아 노래.. 살아가노라니 2018.12.01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23회 정기연주회 오늘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23회 정기연주회에 왔습니다. <겨울,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주제로 슈만의 첼로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Op129번이 연주되었고 잠시 후에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마단조, 작품번호 Op27번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 살아가노라니 2018.11.28
일출 창세기 성전 안 등잔대와 빛이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듣고 원주 혁신도시 수변공원을 걸으며 출근 하는 길, 아침 운무속에서 치악산 끝으로 올라오는 해를 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해가 산에서 바다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10년전 성지순례 여행을 갔을 때 .. 살아가노라니 2018.07.28
가로등과 거미 출근길 하늘을 보다 가로등의 거미와 거미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시와 거미와 가로등의 그림에서 삶의 치열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더위로 잠들기도 힘이 들더니 걷는데 떨어지는 땀방울에는 새벽공기도 별수 없습니다. 정말 덥네요. 원주의 현재 기온은 26도, 최고 온도.. 살아가노라니 2018.07.28
어머님과 여사님 지난 2주간이 마치 꿈결 같습니다. 8일 저녁 시작된 다리 통증으로 11일 일산병원에 입원하였다가 수치가 많이 내려가서 19일 퇴원하였고 재활치료를 위해 원주에 와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입원하였다가 22일 오늘 퇴원하였습니다. 정상의 80배가 넘는 수치가 빠른 속도로 내려와 이제.. 살아가노라니 2018.06.22
병원 주일예배 입원 7일째, 병원교회에서 드리는 주일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예배자들은 환자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휠체어 이동을 도와주시는 협력교회에서 오신 집사님들이었습니다. 수액 등 약물을 달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없으면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들과 환자들 간병에 지친듯 피.. 살아가노라니 2018.06.20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입원기 입원 3일째입니다. 저녁에 갑자기 입원해서 검사받느라 날을 보냈고 이틀 째 역시 검사받고 치료받느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첫날 혈액검사 결과 근육효소수치(ck)가 정상이 145인데 11,617이 나와 다리근육 파열로만으로는 저리 높은 수치가 나올수 없다고 하여 중병이라 여겨 밤늦게까지.. 살아가노라니 2018.06.14
입원 오후에 업무협의를 하러 일산병원에 와서 회의를 마친후에 지난 주말 갑자기 오른쪽 다리 종아리 통증이 생긴 이래 계속 아프고 걷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증상을 이야기했습니다. 다리 상태를 본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초음파검사 결과 전체근육 파열증세로 혈액검사,.. 살아가노라니 2018.06.14
네잎 클로버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다가 푸른 색이 시원하여 무심코 내려다본 풀밭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였습니다.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니 여러 장의 네잎 클로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당연하게 가져왔는데 그냥 둘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나이 되어서도 네잎 클로버에 욕심이 나는 것.. 살아가노라니 2018.05.31
원주 남원 추어탕 느긋한 주말 점심에는 추어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갈탕 한 그릇과 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밥은 돌솥밥이라 일단 추어탕을 먹고 마무리로 누룽지를 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부추김치, 김치겉절이도 싱싱했고 깍두기도 적절하게 익어 맛이 있었습니다. 튀김은 깻잎.. 살아가노라니 201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