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녀여사표 레시피 (6) 청국장찌개 요즘 계속 비가 오다보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청국장찌개입니다. 청국장에 묵은지를 약간 양념처럼 썰어넣고 돼지고기, 두부, 다진 마늘을 넣어 보글보글 끓인 후에 약간 굵직하게 썬 파를 넣어 살짝 끓였습니다. 매일 식사를 준비하면서 항상 메뉴에 대해 생각.. 살아가노라니 2019.09.05
나이에 맞는 사진 사용하기 매년 교회 수첩을 만들기 전에 목사님께서 광고하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교회 수첩 사진이 심하게는 십몇년 전 사진이이므로 최근 사진을 제출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드디어는 예배를 마치고 난 후에 교회에서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교회 뜨락 예.. 살아가노라니 2019.08.28
0시 50분 오늘도 나그네가 되어 길을 떠나기 위해 전주역에 왔습니다. 오늘은 반가운 얼굴들을 보기위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는 길입니다. 점심, 저녁 약속 중에 점심 약속은 용산역에서 있습니다. 요즘 서울에 갈 때 약속이 두 서넛 함께 만들어지는데 그 중 한번은 보통 용산역이 만남의 .. 살아가노라니 2019.08.26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5) 깻잎순나물 어머니에게 가끔 작은 선물들이 들어옵니다. 주로 채소나 부침개 등 먹거리들인데 잔잔한 정이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어느 분이 깻잎가지를 한아름 가져다 주셔서 비교적 큰 깻잎은 쪄서 깻잎찜을 만들고 작은 순들은 골라서 나물로 무쳤습니다. 끓는 물에 그야말로 살짝 데쳐서.. 살아가노라니 2019.08.23
히말라야시다 중창단, 전주 (주)광화문국제행정사사무실을 방문하다 오늘 전주 (주)광화문국제행정사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남편의 익산 남성고교 23회 동기들이 모여 만든 '히말라야시다 중창단' 회원들이 서울에서 용인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전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노래 연습으로, 연주회로, 자녀들 결혼식에서 축하를 .. 살아가노라니 2019.08.14
노노(老老) 라이프 : (2) 약, 약, 약 어머님을 모시고 세식구로 살면서 요즘 나의 일정에 중요한 일정이 더해졌습니다. 어머님이 병원을 가시는 일정과 정기적으로 약을 받아오시는 일정입니다. 작년 겨울에 넘어지시면서 고관절 수술을 하신 이후에 드시는 약의 갯수가 늘었습니다. 아침 저녁 드시는 약 갯수가 정확이 19개.. 살아가노라니 2019.08.13
노노(老老) 라이프 : (1) 90대 어머님 패션 60대 부부가 90대 어머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 가정의 생활은 말 그대로 노노(老老) 라이프입니다. 결혼한 이후 몇십 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우리 나름대로의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60세 넘어서 시집살이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거야..." 퇴직 후 본격적으.. 살아가노라니 2019.07.30
전주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4) 버섯들깨탕 요즘 매일 요리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만들어주시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던 버섯들깨탕을 만들었습니다. 버섯, 감자, 양파, 머우, 마늘, 파 등을 적절한 크기로 썰어 재료 양보다 약간 넘치게 물을 붓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끓입니다. 미리 들깨와 쌀로 갈아놓은 들깨가루를 잘.. 살아가노라니 2019.07.25
아침에 꿀커피 한 잔 아침에 식사 대신에 커피 한 잔을 마신지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원두커피가 좋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입에서 당기는 달달한 커피를 즐깁니다. 가끔 설탕 대신에 꿀을 넣어 마시다가 요즘에는 얼마전 부터 본격적으로 꿀을 넣어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 향기와 꿀맛이 조화를 이루어 독.. 살아가노라니 2019.07.22
전주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3) 간장비빔국수 요즘 날씨가 무덥고 번번이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비오는 날, 입은 궁금한데 식욕이 별로 없을 때 어머님표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보통 김치나 고추장을 기본 양념으로 비빔국수를 만드는데 집안 전통 비빔국수는 양념이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왜간장으로만 하.. 살아가노라니 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