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동기회 '82회' 모임으로 청계산에 다녀오다 점심과 저녁에 약속이 잡혀있던 바쁜 토요일이었습니다.^^ 점심 모임을 끝내고 저녁 약속장소인 청계산 옛골로 가는 도중 급하게 탄 마을버스가 원터골까지만 가는 바람에 원터골에 내렸습니다. 저녁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아름다운 사람이 만.. 살아가노라니 2010.06.21
6월 청계산의 오후 6월 중순 주말 오후에 오랜만에 청계산 나들이를 갔었다. 대학 졸업 후 처음 사회에서 만난 회사 동기들 모임 82회(82년도에 입사했다고 간편하게 모임 이름을 82회라고 정했었다)에서 소집령이 내렸다. 20대에 만나 50대에 들어서고 넘을 때까지 자주 만날 때는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만나왔고 지금은 봄.. 여행, 사진, 행사 2007.06.30
쫑파티 이번 학기 마지막 강의를 마쳤다. 매주 주제별 강의를 시작하기 전 한주 동안 있었던 국내 시사와 각자 맡은 대륙별 시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우리 사회와 국제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놓고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들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인 선생님.. 믿음 이야기 2006.11.29
아자 아자! 온 거리가 유세차량으로 붐비고 거리마다 선거운동원들의 인사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이제 내일 모레면 판가름이 난다. 선거라는 것이 묘해서 남이 뭐라 해도 내가 꼭 이길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 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죽어라 노력하는 것이다. 실패해도 다음에는 꼭 될 .. 사회에 대하여 2006.05.29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가다 처음으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축구를 보러갔다. 현대입사동기 가족모임을 한국과 우르과이의 친선경기를 보면서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철에서 내려 빨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이동하는 틈에 끼어 경기장으로 가는동안 작년 월드컵의 열기가 생각났다. 입구에서 기다리는 동안 지나.. 살아가노라니 2003.07.01
흑인들이 마음을 열었어요 13년 전 1989년 가을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에 입학한 11기는 모두 6명이었다. 남녀 각각 3명이었는데 우리는 같은 동기로 경력과 나이는 틀렸지만 마음이 잘 맞았다. 매일 밤이면 모여 인류를 걱정하며 사회를 걱정하며 학교를 걱정하며 그렇게 세월을 보냈다. 졸업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6명 중 4명은 미국.. 이런저런 생각들 2002.09.14
회사동기 모임 20주년 지난주 '82회' 송년 모임을 가졌다. 20년 전에 비해 머리도 희끗희끗해지고 얼굴에 세월의 연륜이 배어 있긴 하지만 사회초년병 당시 보았던 모습들 그대로였다. "우리들이 이렇게 만난 지 벌써 20년이라니.." 다들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 '82회'는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디딘 .. 일하며 느끼며 200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