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비가 오는 2월 첫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았습니다. 설 전날 밤 꿈속에서 생전의 모습으로 평소처럼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시느라 바쁘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도 딸 걱정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02.01
평화엄마에서 평화할머니로... 15년 전 동아일보 대화방 <마이다스>에서 마음이 맞아 만난 아들과 딸들... 나는 인터넷 엄마가 되어 친구처럼 멘토처럼 그렇게 지냈다. 한 때는 30명도 넘었는데 세월이 지나다보니 남은 자식들이 딸 하나, 아들 셋. 그 후에 또 인연이 있어서 딸 둘을 더 얻었고 지금은 3남3녀이다.^^ 가끔 만나 편안.. 살아가노라니 2011.05.10
사랑합니다 아침에 딸에게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쌍둥이 손녀 지은이 예은이 사진과 함께... "샬롬♥ 어머니 잘 지내시죠? 저는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자주 연락못드려 죄송해요TT. 새해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요... 또 스마트폰 사셨던데 아이같은 어머님 모습에 혼자 웃었어요 사랑합니다." ...결국 오늘 .. 살아가노라니 2011.02.01
보석같은 인연 (모녀의 편지) 어머니 날씨가 갑자기 무더워 졌습니다. 건강하시죠? 저번에 이어서 이번주에 선거연수원에서 하는 연수 정말 재밌게 받고 있어요. 선거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에 관한 내용과 스피치 기법에 관한 내용까지도 강의에 포함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 살아가노라니 2010.06.21
졸지에 "병아리 할머니" 되다 오랜만에 딸이 나들이를 해서 손녀딸 정연이를 만날 수 있었다. 이제 네 살인 정연이는 처음 만나서는 인사하는 것도 쑥스러워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애교가 늘었다. 리듬 체조를 배우는 언니를 따라 이런 저런 연습을 많이 해본 듯 ‘할머니’를 연신 불러가며 여러 가지 포즈를 보여주었다. 딸과 밀.. 살아가노라니 2010.05.18
어머니 요즘 날씨가 무척 좋네요 어머니 요즘 날씨가 무척 좋네요. 따스한 봄이건만.. 여전히 전 집 안에서 창밖 너머로 보이는 봄빛만 구경하네요. 둥이들 키우느라구요. ^^ 저희 둥이들은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구요... 저는 좀 아팠어요.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구요. 딸 셋의 엄마라.. 조금 서운한 마음도 있었지만 제가 헤아릴 수 없는 .. 살아가노라니 2010.05.18
소녀, 줄을 넘다 [렌즈세상] 소녀, 줄을 넘다 / 이용재 » [렌즈세상] 소녀, 줄을 넘다 4월의 어느 일요일에 서울숲을 방문했습니다. 방과후 학교에서 리듬체조를 배우고 있는데 그중 한 종목인 줄넘기를 잘하기 위해 연습하고 있는 첫째딸이에요. 목표를 정해놓고 목표 달성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살아가노라니 2010.05.02
서울여성프라자 서울여성프라자, 대방동에 있다. 서울여성프라자 전경 서울여성프라자 스포츠센타 아기자기한 여러가지 소품들이 로비에서 팔리고 있다. 여성사 전시관, 언젠가 한번 들어가봐야겠다. 로비에 있는 인터넷 및 휴식 공간 로비에 걸려있는 액자 "창의의 미래 열어가리라" 전시회장 안에서 바라본 입구 .. 사회에 대하여 2010.04.10
쌍둥이 손주들을 기다리며 어머니 잘 지내시죠? 지나간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어머님, 기나긴 사순시기가 지나고 따스한 부활절이 왔다는 것이 다른 어느해보다 기쁜 마음이 커요. 학교에 출근했다가... 진통이 일찍 와서 병원에 실려갔다가 지금은 쌍둥이 출산만 기다리며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어요. 창밖의 따스한 햇.. 살아가노라니 2010.04.06
강명옥박사의 모금과 기부이야기 (21) 세살박이 가은이 기부 시작 한동안 업무에 바빠서 모금 활동을 하지 못했다. 아니 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할 곳을 찾고 있다는 것이 맞겠다. 그래서 한참동안 <강명옥리스트>에 새로운 이름이 올라가지 못했다.^^ 이번 성탄절에 수년 전 딸 삼은 '마음의 딸'이 적십자 후원을 하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딸과 사위, 그리고 세살박.. 모금과 기부 이야기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