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서핑 결혼 초 여름이면 한강에 가서 살았다. 윈드서핑을 하는 남편을 기다리며 성경을 읽었고 남편이 한바탕 휘돌고 와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는 동안 나는 시편을 소리내어 읽었다. 그렇게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은 쌓여져 왔다. You can be a glimpse of God's love to someone. 당신도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 살아가노라니 2006.06.02
태국 봉사활동 역시 여름 휴가 때, 태국 방콕 근처 시골마을을 돌며 진료와 기도와 친절을 나누었다. 전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감시하던 마을 경찰들은 우리의 활동을 하루 본 후에 기도하는 것에 대해 허용을 하였다. 한 스님이 진료를 마친 후 내 앞자리에 왔을 때 기도를 받겠느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여 함께 ..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2006.05.30
필리핀 봉사활동 여름 휴가 때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생전 처음 의사를 만나는 산골 마을 사람들이 밀려들어 약먹는 방법 설명하고 기도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 매일 오후면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참 기도를 많이 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우리의 활동이 끝날때쯤 비가 쏟아져서 기도응답을 확실히 받았.. 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 2006.05.30
사막에서 살아 나오는 사나이 결혼 초에 남편의 예전 상사 내외분과 함께 저녁을 한 적이 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남편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사막에 홀로 떨어져도 살아 나올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남편이 사회에 처음 진출하였을 때부터 죽 보아오셨고 지금까지도 친 형님처럼 관심과 사랑을 부어주시는 분이다. .. 일하며 느끼며 2006.05.26
군대 대신 봉사를 택한 청년들 해외봉사단원 중에 국제협력요원이라고 있다. 군대 가는 대신 해외에 봉사단원으로 나가서 전문분야에서 봉사하는 단원들이다. 우리나라 내부에서야 군대 대신 가는 대체복무이지만 해외에서는 구별이 없다. 오늘 그 국제협력요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다. 강단에서 소개가 되자마자 환호성을 .. 이런저런 생각들 2006.05.25
결혼의 원리 말씀 : 창세기 2:18-25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이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 기도와 말씀 2006.05.21
붉은 색 내가 가진 옷 중에 붉은 색의 옷은 몇 가지가 되지 않는다. 철 따라 한 두 가지 정도인데 그나마 그 분홍, 빨강색의 옷을 입는 일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이번 친정아버지 상을 치르고 난 후 붉은 끼를 띠고 있는 옷들을 치웠다. 삼 년 전 시아버님 상 때처럼. 불과 아버지가 가신지 몇 달 전인데 일상에 .. 살아가노라니 2006.05.19
피어나리 영원하리 내일 모레 결혼하는 남편의 오랜 친구를 위해 연습해 오던 축가의 녹음을 해보았다. 결혼 날짜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 여러 밤을 고심하며 축가를 작사작곡 하였고 그동안 나는 연습을 해왔다. 두 사람의 행복을 기도한다. 피어나리 영원하리 화사한 봄날에는 동산에 올라보아요 개나리 진달.. 살아가노라니 2006.01.24
새벽예배(200601.23.월) 말씀 : 마태복음 6:1-6:34 예수님은 우리에게 ‘은밀하게’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을 하라고 하신다. 살아가는 동안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공중의 새도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믿으며 기도를 하며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 기도와 말씀 2006.01.23
노란 손수건 (중국) 아줌마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속극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는 보통 아파트에서 위성으로 KBS1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유일하게 보는 연속극이 KBS에서 하는 연속극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그나마 KBS도 나오지 않아서 한국을 떠날 무렵 본 연속극을 마지막으로 본 셈이다. '노란 손수건'에 대한 이야.. 중국 이야기 200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