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출장 (6) 셀라시에 황제부처와 멜데스 총리가 영면하는 성당 출장 마지막날 최종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저녁 비행기를 타기까지 오후에 여유가 있어서 아디스아바바를 둘러보았습니다. 셀라시에 황제와 황후의 관이 있다는 성당에 들렀는데 손님이 왔다고 주교가 천으로 가렸던 성당 정면을 열어주어서 성화와 교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 ODA·통일·북한 2015.12.12
어머니 이틀 전 꿈에 어머니가 오셨습니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는 명절 하루 또는 이틀 전에 꿈을 통해 만나곤 합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하시는 사인으로 알고 먼저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모신 곳으로 갔습니다. 사방이 고요한 곳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제는 우.. 살아가노라니 2015.03.07
어머니 비가 오는 2월 첫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았습니다. 설 전날 밤 꿈속에서 생전의 모습으로 평소처럼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시느라 바쁘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도 딸 걱정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02.01
참 평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친후 부모님을 모신 포천으로 달려갔습니다. 기도 드린후 한참을 앉아서 부모님의 생전 모습을 그리며, 그리움을 삭였습니다. 참 평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3.09.16
어머니 기일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기일에 모신 공원으로 뵈러 갔습니다. 전날 밤 꿈에 꽃무늬가 수놓인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나신 어머니와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깨었습니다. 꿈을 깨고 나니 더욱 뵙고 싶고 그리워 달려갔는데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에 기도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평안했.. 살아가노라니 2013.07.05
그립습니다. 당신들의 미소와 웃음이.... 부모님의 산소를 찾은 날, 묘지공원에는 우리 가족만 있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는데 참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두 분이 천국에서 평안하시다 생각하니 가는 내내 울먹울먹하던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립습니다. 당신들의 미소와 웃음이..... 살아가노라니 2012.08.21
북한방문 (31) 아버지의 고향 아버지 고향은 개성이다. 아버지가 사셨다는 선죽교 다리 근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자손이 귀한 집이라 할머니께서 송악산에 기도해서 나은 아들이 아버지라는 이야기를 고모들에게서 많이 들었다. 조선시대의 그림과 족자 등 여러 가지 유물들을 상당히 가지고 계셨는데 피란 나올 때 .. ODA·통일·북한 2008.11.20
생일에 알고 보니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내 음력생일이었다. 돌아가신 지 열흘 뒤 양력생일이 돌아왔고 생일날 어머니를 모시고 아버지께 갔다. 포천에 있는 교회장지에 납골묘 형식으로 모셨는데 산 중턱이라 높아서 어머니가 다니시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공원묘원 입구 가까이 평지에 다시 자리를 마련했.. 살아가노라니 200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