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출장 (5) : 카노에서의 해프닝 KANO(나이지리아 제2의 도시로 인구 1000만 추정)에서의 일이다. 묵었던 타이르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는 동안에 해프닝이 벌어졌었다. KANO에 도착했던 날 저녁에 체크인을 하는데 이틀 치의 1.5배에 달하는 30,000N의 디파짓(예약금)을 내야 했다. 일행 5명이 모두 30,000N씩을 냈고 수기 영수증을 받았다. 처..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8
나이지리아 출장 (4) : "오키"의 나라 나이지리아에서 기관들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업무 협의를 하면서 가장 많이 귀에 들어온 단어는 “오키”였다. “오케이”의 변형으로 공항에서 거리에서 어디에서고 자주 들었는데 상당히 간편하게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50여 종족이 살고 그에 따라 250여 부족어가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7
나이지리아 출장 (3) : 모기와 등불 그동안 그렇게 모기에 잘 물리는데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에서는 모기에 물릴 틈이 없었는데 공항이 쥐약이다. 연신 여기저기 물어 뜯겨서 상당히 간지럽다. 그동안 받아온 말라리아약을 꼬박꼬박 챙겨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KANO에 와서 가장 먼저 생활을 바꾸게 한 ..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7
나이지리아 출장 (2) : 학교를 돌아보고 그동안 수도인 아부자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코기(Kogi)주와 아부자 북쪽으로 8시간 거리에 있는 캇시나(Katsina)주에 가서 초등학교들을 둘러보았다. 이번 출장의 목적이 인력개발과 국가개발의 중점 사항으로 교육을 중시하는 나이지리아에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을 지..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6
나이지리아 출장 (1) : 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나이지리아의 ‘초등학교 신축을 통한 수용능력 강화사업’의 사전조사를 위한 출장을 떠났다. 일정은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여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토요일 오후 1시55분발 프랑크푸르트 행 루프트한자 항공기가 전 항공기의 결함으로 인한 지연으로 3시 반에 떠났다. 다행.. 나이지리아 이야기 2007.11.05
필리핀 출장 (1) 마닐라 마닐라 역시 자카르타처럼 출근 시간이 8시라고 해서 기관 방문이 8시 30분으로 잡혀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쥬스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었다. 야자수 나무 그늘 밑의 스타벅스는 커피 향기와 함께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기관은 필리핀의 PNVSCA(필리핀봉.. 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 2007.10.31
세계 신7대 불가사의 페트라2 비가 올 때 흘러내리는 곳에는 로뎀나무, 유도화 등이 자라고 있었는데 왜 요나가 로뎀나무 그늘에서 행복해 했는가 그리고 하나님이 그것을 거두셨을 때 그리도 철 없이 화를 냈는가가 저절로 이해가 되었다. 온통 보이는 것은 바위산뿐이고 작열하는 햇볕아래 나무 그늘은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 미국,독일.휘지,요르단 2007.10.04
영어를 잘하는 요르단사람들 7월 17일은 제헌절이라 한국에서는 공휴일이지만 요르단 현지에서는 공식 일정을 진행하였다. 요르단 북부지역에 제대로 된 혈액은행을 지어주고 의료기자재를 공급하고 전문가를 파견하고 현지 의사 및 기사들을 한국에 불러 기술전수를 하는 사업에 대한 조사가 출장 목적이라 요르단 보건부 공무.. 미국,독일.휘지,요르단 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