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을 바라보며 새벽예배에서 돌아오는 길, 치악산을 바라보며 옵니다. 출근하는 길, 치악산을 바라보며 출근합니다. 일하는 중간중간, 치악산을 바라봅니다. 퇴근하는길, 치악산을 바라보며 퇴근합니다. 10년전인 2007년 <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매너> 책을 처음 펴낼 때 발간사 마지막에 쓴 것이 .. 일하며 느끼며 2017.08.16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매봉산 자락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결혼 후 항상 산자락에 살았습니다. 백련산, 인왕산, 안산... 다음은 어느 산자락으로 갈지? 살아가노라니 2013.12.18
새해 안산에 오르다 (2) 안산을 오르는 도중 보이는 인왕산을 찍었다. 그러고 보니 백련산 자락에서 그 다음은 인왕산 자락에서 그리고 지금은 안산 자락에서 살고 있다. 곳곳에 있는 안내표지판에 '푸른도시과'가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예전에는 '공원~~과'였을 터인데 이름도 많이 아름다워졌다.^^ 봉수대 전경 안산의 최정.. 살아가노라니 2010.01.02
인왕산과 소나무 매일 아침 문을 열면 인왕산이 눈 앞으로 다가온다. 어느 날 아침 잠시 서서 인왕산을 바라보다가 옆 봉우리와는 달리 정상이 있는 봉우리는 유난히 파랗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무가 잎을 떨어드리고 겨울 나무로 변하여 온통 갈색인 데 비해 푸르른 색이 유난히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주말에 휴.. 여행, 사진, 행사 2008.12.03
인왕산 바위 책상 앞에 앉아 창문을 열면 보이는 인왕산 바위이다. 푸르름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그리고 바위 위로 보이는 하늘이 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In a world where many people couldn't care less, Christians should be people who couldn't care more. 남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오로지 남.. 살아가노라니 2006.07.26
18층까지 올라온 비둘기 얼마 전까지 10층에서 살았고 지금은 18층에서 산다. 한달 여 전부터 외출할 때 가끔 베란다에 비둘기가 날아와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유난히 높은 곳을 좋아하는 비둘기인가 보다 싶었다. 그렇게 여러 번 보면서 어떨 때는 '또 왔니?' 하는 반가움이 .. 살아가노라니 2006.07.25
발견 몇 달을 꿈꾸듯이 보냈다. 먹어도 맛을 모르고 무엇을 봐도 보았는지 모르고 그렇게 하나에 함몰된 채 살았다. 그러다보니 계절 가는 것도 모르고 지냈다. 어느 날 문득 바라보니 파란 세상이 눈에 들어왔다. 참 아름답구나! 살아가노라니 2006.05.16
인왕산 뻐꾸기 밤이 낮같고 낮이 밤같은 생활을 하다보니 낮에 책을 읽고 있어도 몽롱할 때가 있다. 그 몽롱한 중에 뻐꾸기 우는 소리를 들었다. "참 작년에 산에 올라갔을 때 그 뻐꾸기!" 남편과 함께 간 길에 소리 듣고 신기해서 찍었던 뻐꾸기였다. 그 뻐꾸기는 남편도 나도 새도감에서나 보고 실물로는 처음 본 뻐.. 살아가노라니 2006.05.12
新풍속도(2) : 산에 오르기 집 뒤가 인왕산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파트가 인왕산에 붙어 있다시피 해서 현관문을 열면 인왕산의 나무들이 바로 코앞에 있다. 하루종일 뻐꾸기, 까치 등의 여러 산새 소리가 들리고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사르락 거리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린다. 여름이 되면서 아침에 눈을 뜨면 현관문.. 이런저런 생각들 200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