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인들의 송년모임 회고 대학 졸업한 해부터 매달 한 번씩 빠지지 않고 해온 동창 모임이 있다. 처음 5명이 시작한 모임은 세월이 가면서 각자 가까운 친구들이 들어와서 19명이 되었다. 간혹 외국에 가 있기도 하고 지방에 가서 살기도 했지만 모임은 쉼 없이 해왔다. 27년째 그야말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만나오고 있다. 십수.. 이런저런 생각들 2009.12.22
결혼기념일 친정어머니 생신 전 주말에 가족 모임이 있었다. 마침 그 날이 우리의 결혼기념일이었다. 그동안 조촐하게 보내던 날이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분위기였다. 물론 가족 모임은 어머니 생신 위주로 진행되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때에 뒤를 돌아보니 여러 일들이 많았다. 어머니가 힘든 수술을 두 번이.. 살아가노라니 2008.11.24
당신은!! 꼭 행복하셔야 합니다. 유난히 바쁘게 사는 아니 쫓기듯이 사는 생활을 하다보니 새롭게 글을 쓴다는 것이 참 어렵다.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와 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글이 몇 줄이라도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절절히 느끼는 요즘이다. 가끔씩 예전에 쓴 글을 읽어보는데 그 재미도 제법 있다. < “당신은!! 꼭 행복하셔야 합.. 이런저런 생각들 2007.02.27
회고와 감사 히브리서 10:32-10:39 사람들은 그 해의 모든 수고로움을 잊어버리자는 뜻으로 망년회를 한다. 왜 한해 수고한 것을 잊으려 하는가? 일부에서는 망년회가 아니라 송년회로 부르자고 한다. 한해를 보내는 모임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회고하고 감사하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도와 말씀 2006.12.31
33층에서 본 종로 결혼기념일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종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갔다. 33층에 있는 그 곳은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거리를 내다보는 풍경이 참 좋다. 주 메뉴를 시키고 샐러드, 전채요리와 후식 등은 뷔페식으로 되어 있어 얼마든지 가져다 먹어도 좋게 되어 있다. 와인 잔을 부딪치며 우리의 결혼기.. 살아가노라니 2006.12.27
마이 웨이 사도행전 1:21-1:26 'My way'는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노래이다. 이 노래는 노년의 남자가 자신의 길을 회고 하는 내용이다. 시나트라에게 딱 맞는 노래였으나 시나트라 본인의 길은 노래와 달랐다. 멋진 노래를 부른다고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후회 없는 인생은 바른 목표와 바른 길을 걸을 때.. 기도와 말씀 200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