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뭔가 허전하다면 따뜻한 괴안동 플로르 명품대추차를 권합니다 이번에 7년동안 그 맛을 잊지못하고 언제 다시 가서 마셔야겠다고 별러온 부천 범박동 플로르 카페의 명품대추차를 맛보았습니다. 대학 졸업을 앞둔 4학년 때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갔던 후배들 중 한 후배가 7년전 학교 선생님을 퇴직하고 사람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나누고 싶어했던 남.. 살아가노라니 2019.09.24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7) 풀치조림 "큰 아가 풀치조림을 좋아하는데...." "엄마, 나도 풀치 좋아해!" 어느 날 저녁 밥상에서 오간 대화입니다. 이번 추석 음식 목록에 어른 형제들이 좋아하는 풀치조림이 들어갔습니다. 풀치를 먹기 좋게 적절한 크기로 자른 다음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찧은 마늘을 넣고 양념이 잘 배어들.. 살아가노라니 2019.09.17
후배를 생각하며 추석 전날, 명절 음식 장만한다고 분주한 하루가 저문 뒤 문자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 일찍 온 문자에 대학원 후배가 전날 밤에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동기끼리 결혼한 터라 남편도 후배인데 통화해보니 몇년 전 암으로 수술을 했는데 회복되었다가 재발되어 .. 살아가노라니 2019.09.16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6) 청국장찌개 요즘 계속 비가 오다보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청국장찌개입니다. 청국장에 묵은지를 약간 양념처럼 썰어넣고 돼지고기, 두부, 다진 마늘을 넣어 보글보글 끓인 후에 약간 굵직하게 썬 파를 넣어 살짝 끓였습니다. 매일 식사를 준비하면서 항상 메뉴에 대해 생각.. 살아가노라니 2019.09.05
나이에 맞는 사진 사용하기 매년 교회 수첩을 만들기 전에 목사님께서 광고하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교회 수첩 사진이 심하게는 십몇년 전 사진이이므로 최근 사진을 제출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드디어는 예배를 마치고 난 후에 교회에서 직접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교회 뜨락 예.. 살아가노라니 2019.08.28
0시 50분 오늘도 나그네가 되어 길을 떠나기 위해 전주역에 왔습니다. 오늘은 반가운 얼굴들을 보기위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는 길입니다. 점심, 저녁 약속 중에 점심 약속은 용산역에서 있습니다. 요즘 서울에 갈 때 약속이 두 서넛 함께 만들어지는데 그 중 한번은 보통 용산역이 만남의 .. 살아가노라니 2019.08.26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5) 깻잎순나물 어머니에게 가끔 작은 선물들이 들어옵니다. 주로 채소나 부침개 등 먹거리들인데 잔잔한 정이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어느 분이 깻잎가지를 한아름 가져다 주셔서 비교적 큰 깻잎은 쪄서 깻잎찜을 만들고 작은 순들은 골라서 나물로 무쳤습니다. 끓는 물에 그야말로 살짝 데쳐서.. 살아가노라니 2019.08.23
히말라야시다 중창단, 전주 (주)광화문국제행정사사무실을 방문하다 오늘 전주 (주)광화문국제행정사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남편의 익산 남성고교 23회 동기들이 모여 만든 '히말라야시다 중창단' 회원들이 서울에서 용인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전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노래 연습으로, 연주회로, 자녀들 결혼식에서 축하를 .. 살아가노라니 2019.08.14
노노(老老) 라이프 : (2) 약, 약, 약 어머님을 모시고 세식구로 살면서 요즘 나의 일정에 중요한 일정이 더해졌습니다. 어머님이 병원을 가시는 일정과 정기적으로 약을 받아오시는 일정입니다. 작년 겨울에 넘어지시면서 고관절 수술을 하신 이후에 드시는 약의 갯수가 늘었습니다. 아침 저녁 드시는 약 갯수가 정확이 19개.. 살아가노라니 2019.08.13
노노(老老) 라이프 : (1) 90대 어머님 패션 60대 부부가 90대 어머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 가정의 생활은 말 그대로 노노(老老) 라이프입니다. 결혼한 이후 몇십 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우리 나름대로의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60세 넘어서 시집살이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거야..." 퇴직 후 본격적으.. 살아가노라니 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