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먹기
매 끼니마다 채소를 먹으려고 하다보니 여러 과정을 거쳤습니다. 처음에는 상추나 오이 등 쌈채소와 쌈장을 놓고 먹었는데 계속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가 찾은 방법이 야채와 과일을 한입에 먹을 수 있게 잘라서 가족들의 취향에 맞는 소스를 넣어서 가족별로 만듭니다. 한끼에 먹은 것은 배추, 양배추, 꽈리고추, 오이, 양파, 당근, 깻잎, 방울토마도, 사과에 올리브유와 베리식초를 넣은 것입니다. 가족의 식성에 따라 과일을 빼기도 하고 올리브유 대신에 마요네즈를 넣기도 합니다. 거기에 계란을 필수로 함께 먹습니다. 계란도 삶기도 하고 반숙으로 먹기도 했는데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인 후라이로 정착되었습니다. 그래서 식사는 야채와 계란을 먼저 먹고 밥은 나중에 먹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