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중년 부부 세쌍이 토요일 저녁 뮤지컬 <삼총사>를 보았습니다. 5시반부터 저녁식사를 시작해서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2시간 반이 훌쩍 지났고 8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빠른 전개와 역동적인 노래와 춤으로 인해 말 그대로 <졸 틈>이 없었습니다. 정의, 사랑, 우정, 충성 등에 대해 돌아.. 살아가노라니 2011.07.24
교회에 손잡고 나타난 부부 이야기 매주 주일 아침이면 교회 본당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내를 합니다. 교회 이곳 저곳에서 성도들을 반갑게 맞고 주보를 나눠주는 일은 교회 권사들이 기본적으로 맡고 있는 일입니다. 한창 안내를 하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아주 젊지도 않은데 부부가 손을 꼭 잡고 나타난 .. 믿음 이야기 2011.06.13
드럼 삼매경 몇년 전 드럼을 배웠는데 딱 두 달 다니다 더 이상 못했습니다. 한창 해외출장을 다니던 때라 자주 빠지게 되었고 "다음에 하지.."하는 생각이었는데 아직도 다시 시작을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얼마전 우연히 드럼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나의 반쪽'이 드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살아가노라니 2011.04.15
소그룹의 날 함께 봄맞이 소그룹의 날이었던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친후 소그룹 식구들이 함께 점심을 하였습니다. <신혼부부소그룹>이 몇년 지나다보니 다들 아기 아빠엄마들도 되었고 새로 들어온 그룹원들도 부모 자리를 예약해놓고 있습니다. 막상 모이고 보니 아기 있는 집들이 이런 저런 이유들로 참여하지 못.. 믿음 이야기 2011.03.28
나는 4등이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다음에... "나는 요즘 4등이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다음에..." 나의 반쪽 말씀이다. "아니야~~~ 자기는 세상에서 유일한 관심 대상이야~~~" 앞으로 매일, 자주, 확신이 들때까지 이야기할 일이 생겨버렸다.^^ 살아가노라니 2011.02.26
청계천의 6월 청계천의 종합안내도입니다. 무더운 휴일 오후여서인지 비교적 한가합니다. 다리 밑 서늘한 그늘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큰 키의 하얀 꽃이 보기에도 시원합니다. 물을 바라보고 있자면 어디 산골짝에 와있는 기분입니다. 연분홍색이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하얀꽃, 봐도 질리지 않는 하얀색입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0.06.28
부부 이야기 이메일 <받은편지함> 제일 처음자리에 항상 남아 있는 메일입니다. 10년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내온 남편의 "음성메일"이지요. 예고된대로 음성은 받은 날로부터 14일후에 사라졌지만 글귀는 남아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나는 항상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 말없이 열.. 살아가노라니 2010.06.04
번개팅 그리고 투표를 끝낸 오후에 번개팅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친한 남편 친구부부가 북한산에 갔다가 내려와 연락을 했고 갑자기 광화문에서 번개팅이 이루어졌습니다. 청진옥에서 모듬전과 해장국으로 저녁을 먹은 다음 사무실로 가는 도중에 그만 노래를 좋아하는 두 남정네들 발동이 걸렸습니다. 광화문 거.. 살아가노라니 2010.06.02
그 미소 항상 그렇게! 어느 봄날, 교회 소그룹의 날, 소그룹 가족들이 나들이 간 사진입니다. 저기 고양시에 있는 경마연습장으로 가서 눈이 시리도록 푸른 풀밭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지가 꽤 되었는데 이 사진은 최선생님이 가져온 좋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메일로 받았습니다. 점점 배의.. 믿음 이야기 2010.06.02
부부의 날 기념사진 5월 21일 새벽4시에 일어나 5시 출발로 시작한 충북 청성면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오는데 속리산 법주사까지 4분이라는 표지판이 보여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돌고돌아 4분의 몇 배를 걸려 법주사에 도착했고 마침 연등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도시의 연등행사만 보다가 산속의 연등행사를 보자.. 살아가노라니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