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망백(望百)을 맞이하여 어머님의 망백(望百)을 맞이하여 어머님 뜻에 따라 몇십 년을 함께 매일 만나고 정을 나누시는 아파트 노인회 회원분들과 점심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음식 분담을 하였고, 음식을 들기 전에 노인정에 함께 가서 자녀들을 소개하고, 평소 어머님과 좋은 관계로 잘.. 살아가노라니 2019.11.14
이순녀여사표 레시피 : (5) 깻잎순나물 어머니에게 가끔 작은 선물들이 들어옵니다. 주로 채소나 부침개 등 먹거리들인데 잔잔한 정이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에 어느 분이 깻잎가지를 한아름 가져다 주셔서 비교적 큰 깻잎은 쪄서 깻잎찜을 만들고 작은 순들은 골라서 나물로 무쳤습니다. 끓는 물에 그야말로 살짝 데쳐서.. 살아가노라니 2019.08.23
노노(老老) 라이프 : (1) 90대 어머님 패션 60대 부부가 90대 어머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 가정의 생활은 말 그대로 노노(老老) 라이프입니다. 결혼한 이후 몇십 년 만에 처음으로 어머님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우리 나름대로의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60세 넘어서 시집살이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거야..." 퇴직 후 본격적으.. 살아가노라니 2019.07.30
홍원항에서 평소 외부특강이 있을때 휴가를 사용하여 휴가를 휴가답게 보내지 못해왔는데 이번에는 휴가를 휴가처럼 보내고 있습니다. 모처럼 어머님을 모시고 전주에서 1시간 반을 달려 서천 홍원항에 왔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까지 시원한 푸르름에 물드는 것 같습니다. 여행, 사진, 행사 2019.06.03
소중한 내새끼 명옥아!! 생일 저녁에 어머님을 모시고 가까운 친인척들과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머님이 회갑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편지봉투를 주셨습니다. 저녁자리가 끝나고 돌아온 다음 펴본 봉투에는 곱게 싼 종이 안에 축하금과 함께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올해 연세 아흔하나 되신 어.. 살아가노라니 2019.03.10
부모님 전에 포천에 모신 아버지, 어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돌이켜보니 하늘나라 가신지가 11년, 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명절 즈음이면 가끔 꿈길에 오셔서 무엇인가를 해주려고 애쓰시던 모습도 요즘엔 안보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친구가 이제 고아 되었네 하며 우리가 결국은 모두 고아.. 살아가노라니 2017.10.13
어머님과 함께 찬송을 새해 연휴기간에 어머님께 왔다가 서울로 가는 길입니다. 늘 차 운전하고 오가다 이번에는 기차로 오가는데 편리합니다. 명절이면 바쁜 시간 지나고 한가한 시간에 어머님과 둘이서 찬송가를 부르곤 해왔습니다. 몇 달 전 병원 입원하신 이후 회복기에 있는 어머님이 기도하실 힘도 없으.. 살아가노라니 2016.01.03
어르신 리더십 어머니 연세가 올해 87세이십니다. 2003년부터 살고 계신 아파트 노인회 회장을 맡아서 12년동안 봉사해오셨습니다. 3년인 회장 임기가 끝날 무렵이면 늘 집안에서는 같은 이야기가 오가곤 하였습니다. 나이도 많고 하니 이제 그만 해야겠다고 하시는데 번번이 할머니 할아버지 회원들의 .. 이런저런 생각들 2015.10.20
어머님과 모악산 나들이 어머님을 모시고 모악산 나들이를 갔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양한 표정을 지으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수술받고 회복중이신 어머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그래서 어머님의 기도와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기쁨주시기를 바랍니다. 살아가노라니 2015.08.10
어머니 이틀 전 꿈에 어머니가 오셨습니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는 명절 하루 또는 이틀 전에 꿈을 통해 만나곤 합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하시는 사인으로 알고 먼저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모신 곳으로 갔습니다. 사방이 고요한 곳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제는 우.. 살아가노라니 201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