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설날 아침에 어머님댁에 모여 설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설 이틀전 부터 준비한 음식으로 아침을 먹은후, 떡국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후에 다같이 시누이집으로 이동하여 전복토종닭을 참으로 먹고 이후 삼겹살로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삼겹살이 끝나고 녹두죽으로 마무.. 살아가노라니 2015.02.20
아직 아기인데... 연일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인척 동생의 갑작스런 죽음. 33세 나이에 밤10시까지 야근하고 회식한 후 귀가한 시간이 밤1시, 밤3시에 심경근색으로 손쓸새도 없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얼마전 돌잔치한 아들과 아내 두고. "아직 아긴데...아직 아기인 내아들...내가 너무 부끄러워..." .. 살아가노라니 2014.12.17
어머니 비가 오는 2월 첫날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았습니다. 설 전날 밤 꿈속에서 생전의 모습으로 평소처럼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시느라 바쁘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하늘나라에서도 딸 걱정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살아가노라니 2014.02.01
강화도 순무 김치 지난 번 강화도에 갔다가 오는 길에 순무김치를 사왔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가끔 할머니댁에 다녀오시면 순무를 사오셔서 만들어주곤 하셨습니다. 독특한 맛때문에 그렇게 달가와하지는 않아하며 먹었던 순무김치입니다. 그랬던 순무김치가 요새는 가끔 생각이 나며 먹으면 맛있습.. 여행, 사진, 행사 2013.09.14
병원과 문상 지난 주말 이틀은 입원하신 어머님 간호로 병원에서 지내고 어제와 오늘은 친지 및 친구 부모님 문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어머님이 1년 넘게 병상에 계시다가 몇달 간 힘들게 고생하시는 모습을 지켜본 친구는 이제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시니 평안하실 거라며 비교적 편안한 .. 살아가노라니 2013.08.06
어머니 기일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기일에 모신 공원으로 뵈러 갔습니다. 전날 밤 꿈에 꽃무늬가 수놓인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나신 어머니와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깨었습니다. 꿈을 깨고 나니 더욱 뵙고 싶고 그리워 달려갔는데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에 기도하고 돌아서는 발길이 평안했.. 살아가노라니 2013.07.05
카톡으로 받은 글, 신앙의 해 신앙체험 최우수상 <하느님 향한 굳은 믿음, 기쁨의 묘약> 문자로, 카톡으로 신앙 글을 비롯해 좋은 글들을 자주 받게 됩니다. 오늘 받은 글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 올렸습니다. 인천교구 성소국 '신앙의 해' 신앙체험 최우수상가슴을 울리며 내 신앙을 돌아보는 글입니다.하느님 향한 굳은 믿음, 기쁨의 묘약글 : 이은숙 아녜스 ㅣ 인천교구 .. 기도와 말씀 2013.06.26
그립습니다. 당신들의 미소와 웃음이.... 부모님의 산소를 찾은 날, 묘지공원에는 우리 가족만 있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는데 참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두 분이 천국에서 평안하시다 생각하니 가는 내내 울먹울먹하던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그립습니다. 당신들의 미소와 웃음이..... 살아가노라니 2012.08.21
어머니 장례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장례,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좋은 날씨 가운데 어머니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 첫날부터 마칠때까지 집례해주신 장석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위로예배에 참석해주신 의선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소식듣고 달려와 위로해주신 친지분들, 참석을 못한다며 위로의 뜻을 .. 살아가노라니 2012.07.03
엄마, 평안하세요....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입원하신지 석달만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너무 부어서 주름살이 없어져 아기손같이 된 어머니 손과 발을 닦고 마사지를 해드린 것이 불과 몇시간 전인데 지금은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먼저 가신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머무셨던 고대병원 빈소를 이번에는 어.. 살아가노라니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