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인들의 송년모임 회고 대학 졸업한 해부터 매달 한 번씩 빠지지 않고 해온 동창 모임이 있다. 처음 5명이 시작한 모임은 세월이 가면서 각자 가까운 친구들이 들어와서 19명이 되었다. 간혹 외국에 가 있기도 하고 지방에 가서 살기도 했지만 모임은 쉼 없이 해왔다. 27년째 그야말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만나오고 있다. 십수.. 이런저런 생각들 2009.12.22
꼬마 삼총사 주일 아침 교회에 가면 교회 봉사를 위해 일찍 오는 엄마 아빠를 따라 나와 예뜰에서 뛰어노는 꼬마 삼총사를 만나게 된다. 이제는 낯도 제법 익어서 마주치면 두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고 "안녕하세요!"를 외치는 배꼽인사도 잘 한다. 서현, 찬민, 윤수 세 꼬마삼총사를 오후에 다시 만났다. 사진 .. 믿음 이야기 2009.12.15
의선교회 1부예배 대표기도 (2009. 11. 29. 강명옥권사) 하나님 아버지, 주일 아침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와 찬양 올려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지난 주일은 우리 모두에게 참 슬픈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 좇아 열심히 살며 교회 일에 말없이 앞장서서 봉사하던 고 이동근 집사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슬프고 안타까워하지만 .. 기도와 말씀 2009.11.30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의선가족 기도회가 금요일 저녁 9시에 있었다. 올 한해 힘든 때에도 좋은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하였다. 입시로 군대 복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사회와 나라와 우리 일터를 위해 기도하였다.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 말씀과 예.. 기도와 말씀 2008.12.13
동태찜 요즘 새로 입맛들인 음식이 있다. 동태찜! 언젠가부터 드문드문 동태찜 전문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드디어 우리 동네에서도 24시해장국집이 동태찜 전문점으로 바뀌었다. 안 매운 것, 비교적 매운 것, 그리고 매우 매운 것 세 가지가 있다. 평소 매운 것을 상당히 잘 먹는 나인데도 ‘비교적 매운 것’.. 살아가노라니 2006.12.08
울지 마라 지난주일 아침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올해 마지막으로 선발하는 한국해외봉사단의 일반면접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처음 면접위원 제의가 왔을 때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렵다고 거절했었다. 그러다가 전화를 걸어온 직원이 계속 부탁하는 청을 곰곰이 생각해 본 다음 승낙을 하고 몇 .. 이런저런 생각들 2006.11.20
'부모님 소원 들어드리기' 숙제를 읽고 학생들에게 '부모님 소원 들어드리기' 숙제를 내주었다. 부모님들께 소원을 여쭈어보면 틀림없이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하실 터인데 당장 해드릴 있는 것을 다시 확인해서 해드리고 그 내용을 보고서로 써오라고 하였다. 그리고 다음 강의 시간에 한 사람씩 나와서 보고서 내용을 발표하도록 .. 일하며 느끼며 200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