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야기

홍콩에서 대한민국 입국시 코로나 관련 검사 및 절차

평화 강명옥 2023. 3. 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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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머무는 동안 홍콩에서도 코로나 관련 정책이 바뀌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바뀌어서 뉴스를 계속 보았습니다.

월부터 홍콩에서는 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실내외, 교통 등 마스크 쓰는 것이 해제되었는데 실제로 마스크를 벗고 다시는 사람들은 20%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로 돌아갈 때 필요한 방법에 대해서는 외교부 및 질병관리청에서 각각 '입국 전 PCR 검사 의무 적용. 귀국시 반드시 음성확인서 소지 및 큐코드 입력 완료'라는 문자를 보내왔고 관세청에서는 여행자세관신고앱 또는 사이트에서 미리 신고하면 빠른 통관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출국 전날 홍콩 PCR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했고 장소는 가까이 있는 Quarry Community Hall로 하였습니다. 검사를 하러 갔더니 결과는 홍콩내 SNS 문자를 받을 수 있는 번호가 필요하며 이메일로도 발송하지 않는다고 하여 다음날 다시 방문하여 프린트물로 받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출국이 미뤄지므로 잠깐 걱정을 하였지만 이제까지 걸리지 않은 코로나가 걸렸겠냐 싶은 생각이 들어 걱정을 내려놓았습니다. 다행히도 검사 결과가 'not detected'로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도착해서 탑승 수속을 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사이트에 큐코드를 입력했느냐는 질문을 받고서야 깜빡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탑승전 질병관리청 사이트 ( https://cov19ent.kdca.go.kr/) 를 방문하여 큐코드를 입력하고 검사결과지를 사진 찍어서 첨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관세청 사이트 (https;//m.customs.go.kr/tms)를 방문하여 세관 신고를 마쳤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사전 큐코드를 입력한 승객들은 바로 들여보내고 확인이 간단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전입력을 하지 않아서 절차를 밟느라고 상당히 북적북적한 모습을 보고 나왔습니다.

한동안 홍콩 거리와 음식들이 눈 앞에 아른거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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