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함께 찬송을 새해 연휴기간에 어머님께 왔다가 서울로 가는 길입니다. 늘 차 운전하고 오가다 이번에는 기차로 오가는데 편리합니다. 명절이면 바쁜 시간 지나고 한가한 시간에 어머님과 둘이서 찬송가를 부르곤 해왔습니다. 몇 달 전 병원 입원하신 이후 회복기에 있는 어머님이 기도하실 힘도 없으.. 살아가노라니 2016.01.03
크리스마스 저녁에 크리스마스 저녁에 가까운 남편친구 부부와 함께 저녁을 하였습니다. 이야기 하다가 캐롤을 부르다 웃다가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말미에 올해 각자의 2015년 3대뉴스를 나누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모두 감사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소망을 한 가지씩 이야.. 살아가노라니 2015.12.27
1981년 여름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이천3리 농촌봉사활동팀 송년회 1981년 대학 4학년 여름방학때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이천3리로 농촌봉사활동을 갔습니다. 4학년인 제가 교장을 맡고 3학년 후배가 교감을 하고 다른 1학년 후배들은 선생님으로 활동했습니다. 아주 더운 날씨에 드문드문 떨어져 있는 집 방문하느라 오래 걷고, 처음 해보는 농사일에 힘들.. 살아가노라니 2015.12.23
현대중공업 1982년 입사동기모임 82회 송년회 1982년 현대중공업 입사동기 모임 '82회'의 송년모임을 하였습니다. 매달 하던 모임이 지금은 분기별로 등산을 하고 송년모임을 갖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부부동반 모임으로 올해까지 33년째 만나고 있습니다. 출발은 같이 했으나 그동안 다양한 분야 다양한 직장에서 일해온 동기들이 정말.. 살아가노라니 2015.12.19
베트남 와인트리 앞에서 인생사진 찍다 베트남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특이하고 예쁩니다. 와인트리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본 우리 연구원 왈 "와~ 인생사진이네요?" "인생사진?"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이렇게 평생에 한번 찍을까 말까한 사진을 인생사진이라고 불러요." 올해 인생사진은 .. 살아가노라니 2015.12.18
재경 남성중고등학교 203회 송년회 참석 남편의 동창 송년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오랜 만에 밀린 이야기들로 반가운 시간들을 보내고 마치면서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자주 만나는 친구들도 있지만 송년모임에서야 만나 안부를 묻게되는 친구들도 있으나 마치 어제 만나고 오늘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 올해 탈없이 잘.. 살아가노라니 2015.12.12
명옥이가 명옥에게 보낸 그림책 명옥이로부터 그림책을 받았습니다. 우체부 아저씨가 책을 전달해주며 하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보내는 사람도 명옥씨, 받는 사람도 명옥씨네요." 고등학교 동창 명옥이 대학졸업후 모교에서 국어선생님을 오랫동안 하다가 몇년 전 퇴직하고 배운 그림으로 글을 써서 그림책을 만들.. 살아가노라니 2015.11.28
한국내 국제지역보건의료기관 전진상과 호스피스 담당의 친구 오늘 몇 달 만에 친구를 찾았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고 과는 틀리지만 대학도 같은 학교를 다닌 오랜 친구입니다. 중고생 시절 같이 시를 쓰던 문학도였고 후에 의대 가서 함께 일하자고 이야기한 적도 있습니다. 친구는 의대를 나와 가정의로 활동하다 20여년전 국제가톨릭.. 살아가노라니 2015.10.10
옥스포드 캠브릿지 합동동문회 옥스브릿지 옥스포드대와 캠브릿지대 동문들이 함께 모이는 Oxbridge Society Annual Reception에 배우자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신임 박진 회장이 인사말 중 합동 동문 모임의 한글 이름을 발음대로 '황소'와 '다리'로 '황소다리'가 좋겠다는 이야기에 모두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행사후에 참석한 주한 .. 살아가노라니 2015.08.29
환갑에 받는 박사학위 축하하다 오늘 남편이 까까머리 중학교 시절 만나 지금까지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박사학위를 받는 날이어서 졸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대학 졸업후 한국은행에서 근무하고 은퇴한 후에 박사과정을 시작하여 열심히 공부해서 환갑이 된 올해 최단기간에 학위를 받게 되었고 다음 학기부터 강의.. 살아가노라니 2015.08.22